30개국 110여명 근현대 역사유적지 탐방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5일과 6일 ‘2024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110여명의 재외동포 장학생들은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백제 유적지(공주·익산)와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엿볼 수 있는 군산의 근대거리 등을 찾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주 무령왕릉, 왕릉원, 공산성, 군산 근대거리, 근·현대역사박물관, 익산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견학, 공주한옥마을 전통음식(다식) 만들기, 도자기 체험, 장학생 지역별 네트워크의 밤이다.
또한, 장학생들은 국내 수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후배간 고충(苦衷)과 조언(助言)을 나누는 지역별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장학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생 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서유나(카자흐스탄, 경북대)는 “처음 접해본 도자기 체험과 박물관 견학을 통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새삼 느꼈고, 다양한 지역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들과 친분을 쌓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장학생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및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동 행사를 연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시행하며, 장학생 간담회·멘토링·봉사활동 등 교류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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