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 선수들이 묶게 될 선수촌 개촌식(開村式)이 열렸다고 타스통신이 1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평창동동계올림픽 선수촌은 평창 선수촌과 강릉 선수촌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3500명의 선수들이 묵을 평창 선수촌은 산 위에 세워졌다고 전했다. 이곳에선 주로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설상(雪上) 종목 선수들이 입주한다.
2,700명을 수용할 강릉 선수촌은 해안가에 있으며 하키, 피겨 스케이팅,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 트랙 종목 선수들이 머물게 된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만 활용하는 강릉 선수촌과 달리 평창 선수촌은 동계올림픽 기간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에도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선수촌 개촌 첫 날에 제일 먼저 노르웨이 선수단이 평창 선수촌에 입촌했고, 강릉 선수촌에는 헝가리, 체코 및 뉴질랜드 선수단이 입촌을 마쳤다. 개촌 첫 날인 1일 22개국 선수단이 입촌했다. 북한 선수단 대부분은 강릉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입촌식에는 바흐 IOC 위원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참석했다. 올림픽 선수촌에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참가국들의 국기가 게양(揭揚)되었다. 한국의 현행 법령에 따르면 한국 내에서 북한 인공기를 게양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IOC의 후원 하에 개최되는 공식 행사에는 이런 금지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바흐 위원장은 “이 선수촌이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단 중에서는 루지 선수들과 쇼트 트랙 종목 선수들이 제일 먼저 한국으로 출발한다. IOC가 러시아의 출전 자격을 박탈한 관계로 총 169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올림픽기를 들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들(Olympic athlete from Russia)’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개인자격으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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