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오픈 스테이지’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전통공연이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필라델피아 등 미동북부에서 펼쳐진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5월 중순에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 공연으로 평가되는 사물놀이를 전통 방식의 공연부터 현대화된 창작 공연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물놀이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네 가지 풍물악기로, 공연의 형태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성한 한국 음악으로, 1978년 서울 종로구 ‘공간사랑’이라는 실내 소극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농악과 풍물놀이에 그 기원을 둔 사물놀이는 1982년부터 꾸준히 해외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 작품으로 소개되는 등 전통에 기반한 시대적 재창조의 예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가 내포하는 천지인(天地人) 사상과 각 사물악기의 상징인 천둥번개(꽹과리), 바람(징), 비(장구), 구름(북)이 모여 빚어내는 앙상블을 강조함으로써 조화를 이루며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의 소리를 널리 전파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중 기획 중 하이라이트는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이다. 김덕수 대표는 1978년 당시 사물놀이를 탄생시킨 4인방 중 하나이다. 앞서 4월엔 뉴욕대학교 소속의 ‘누리(NYURI)’가 워싱턴 스퀘어 파크 야외 무대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뉴욕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뉴욕취타대’가 오는 9월 롱아일랜드 어린이 박물관에서 가족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악기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워크샵도 준비한다.
이번 사물놀이 공연은 지난해 말에 진행되었던 문화원의 대표 기획 공연 프로그램인 ‘오픈 스테이지: 사물놀이’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총 7개 단체의 11회 공연 시리즈로,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 효 공연프로그램 디렉터는 “사물놀이는 한국을 가장 대표하는 음악으로 미국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물놀이의 철학과 본질을 충분히 알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이번 행사가 하늘과 땅, 인류를 아우르는 조화와 화합의 의미까지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평화를 향한 큰 울림이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오픈 스테이지: 사물놀이’의 자세한 공연 일정 및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nculture.org 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212) 759-9550 ext. 210 또는 이메일 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이번 특별기획 관련 영상도 문화원 유투브 채널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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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서 청소년 대상 전통공연예술 워크샵 (2017.11.29.)
‘Spotlight Korea: Exploring Music &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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