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미국 애틀랜타의 한 일본식당이 전범기(욱일기)를 걸어놓고 영업한 사실이 알려져 한인사회의 분노(忿怒)를 자아내고 있다.
전범기 논란은 지난 21일 한 네티즌이 벅헤드의 유명 일식당 우미(Umi)가 붉은색 부챗살 모양의 전범기를 스시바 벽에 걸어놓고 영업하는 사진을 온라인 사이트에 올려놓으면서 불거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1945년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 패배하면서 유엔 연합사령부에 의해 전범기 사용은 금지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지켜야 한다”, “독일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하켄크로이츠(나치문양)를 걸고 식당을 운영하진 않는다.며 식당측을 비난했다.
애틀랜타 한국일보 등 현지 언론이 22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자 우미측은 전범기를 황급히 내리고 “욱일기가 일본 국기인줄 알았다, 그것이 한인들에게 공격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전범기인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벅헤드의 대표적인 고급 일식당 우미는 일본인과 미국인이 공동 대표이며 주방장은 일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은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아가는 식당에서 욱일기를 걸어놔 기분이 많이 상했다”며 “일본 군국주의(軍國主義)의 상징을 걸어놓는 행위는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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