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투자자의 날 행사 참석차 블라디보스톡을 찾은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5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양국 외교채널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 기간중 문 대통령의 방문 계획이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禮訪)한 레베틴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도 얼마전 문 대통령의 러시아연방 방문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7월 15일 개최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사라토프 경제포럼 참석
사라토프에서 개최되는 지역 간 경제 포럼에 대규모 한국 대표단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니콜라이 판코프 러시아 하원 의원이 5일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이날 사라토프 경제 포럼에 참석하며 한국측 대표단장은 우윤근 러시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이다.
이번 경제 포럼에는 지난 1월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과 만난 바 있는 한국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도 참석한다. 판코프 의원은 송영길 위원장이 사라토프에서 양자 간 국제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한국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운 ‘신북방정책’ 실행을 조정하는 것이며, 주요 내용은 한반도와 러시아 극동을 망라하는 단일 경제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라토프 경제 포럼에는 김종경 코트라 CIS지역본부장을 필두로, POSCO DAEWOO Corporation (자동차 산업), Lotte Group(60개 소속사를 거느린 대기업), 현대건설, LG전자, 경동 나비엔(가스보일러 생산업체) 등 한국의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