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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항쟁 70주년 문화예술대전

3.29~4.15 다양한 행사 이어져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04-02 (월) 14:31:26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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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항쟁 70주년 기념 문화예술대전이 제주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를 계기로 주민 탄압에 대한 저항과 함께 단선·단정 반대 운동이 펼쳐지면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武裝蜂起)했다. 제주4.3은 이후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당시 제주도민 10명중 1명꼴로 희생됐다.

 

제주 4.3 사건은 오래토록 금기의 역사였다. 노인 여성 어린이 등 민간인들의 무고한 희생이 엄청났음에도 말을 해서도, 말할 수도 없는 사건이었다. 2003년이 되어서야 정부는 국가권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에 공식 사과했다. 제주 4.3 사건이 발생한지 무려 55년만의 일이었다.

 

이번 문화예술대전의 시작은 3월 29일과 30일 제주도립무용단 ‘지달립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30일 제주문화회관 소극장에선 ‘70년만의 귀향 70년만의 기억’이라는 타이틀로 송복희 이삼문 양농옥 씨 3인의 증언이 있었다. 31일엔 놀이패 한라산의 사월굿헛묘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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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는 ‘기억투쟁 70년을 고함’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2일엔 제주문예회관 앞마당에서 기념전야제 ‘기억속에 피는 평화의 꽃’ 행사가 열린다.

 

가수 정태춘을 비롯, 전통예술공연개발원마로, 4.3평화합창단, 재일동포가수 이정미 박보. 혼비무용단이 출연한다. 또한 초청작가로 소설가 현기영씨가 참석한다.

 

1일엔 4.3집체극 한라 창작극이 공연됐고 3일엔 청소년 문화예술 한마당 ‘우리의 4.3은 푸르다’ 행사가 펼쳐진다.

4.3 당일엔 70주년 뮤직토크 콘서트가 제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가수 안치완과 장재인 등이 출연한다.

 

같은날 제주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선 4.3 70주년 기념강연 ‘김석범을 만나다 4.3 70년을 말한다’가 열린다. 이 행사엔 김동현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김석범작가와 이석문 제주자치도교육감이 대담(對談)을 갖는다.

 

또 해원상생 큰굿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4.3평화공원 위령제단 앞에서 계속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제주 4.3사건 30여만명 연루 3만명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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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당했다.

 

제주 4·3 사건은 30여 만 명의 도민이 연루된 가운데 2만5천~3만 명의 학살 피해자를 냈다. 당초 토벌대가 파악한 무장대 숫자는 최대 500명이다. <제주4.3특별법>에 의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망자만 14,000여명(진압군에 의한 희생 10,955명, 무장대에 의한 희생자 1,764명 및 기타)에 달한다. (진압작전 중 사망한 군인은 180여명, 사망 경찰관은 140여명이다) 전체 희생자 가운데 여성이 21.1%,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5.6%, 61세 이상의 노인이 6.2%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 위키피디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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