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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시리아

UN안보리 긴급소집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8-04-10 (화) 09:48:11

美 독자군사행동가능성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yahoo.com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와 관련, 향후 24~48시간내에 중대결정을 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 소집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主宰)하면서 시리아 반군 지역인 동(東)구타 두마의 한 병원에 화학무기 공격이 이뤄졌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우리는 결정을 아주 빨리 내릴 것이다. 그러한 잔혹 행위를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화학무기 공격을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악랄한 공격"이라고 규탄하고, 공격의 주체가 "러시아인지, 시리아인지, 이란인지, 또는 이들 모두가 함께 한 것인지 알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공격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신경작용제(nerve agent)'인 것으로 판단했다. 국무부는 “시리아 정부군과 동맹군은 두마 지역에 국제감시기구가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제기구와 인도주의 단체들의 접근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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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독자적인 응징(膺懲)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는 미국의 군사공격이 큰 후폭풍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해 또다른 긴장감을 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전 세계가 정의를 지켜보는 순간에 도달했다. 안보리가 시리아 국민을 보호하는 의무를 저버렸거나 완벽하게 실패한 순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러시아 등 여타 상임이사국의 안보리 거부권과 무관하게 독자 군사행동의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앞서 시리아 반군 활동가와 일부 구조 단체는 지난 7일 시리아 두마 지역의 반군 거점에서 정부군의 독가스 공격으로 최소 40명, 많게는 10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단체는 “질식사 등으로 최소 80명이 숨졌으나, 독가스가 아닌 대피소 붕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 여부 등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시리아 내전 8년째

 

시리아에서는 2011년 4월부터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를 축출하려는 반군과 정부군 사이에 내전이 진행되고 있다.

 

시리아는 1963년 쿠데타로 집권한 바트당을 기반으로 1970년에 정권을 잡은 하페즈 알아사드와 그의 아들 바샤르 알아사드가 40년 넘게 부자 세습의 독재정치를 이어왔다. 독재 체제 타파를 원하는 시리아 시민들이 2011년 3월 15일부터 시리아의 대통령 바샤르 알아사드와 바트당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자, 알아사드가 군대를 동원해 유혈 진압함으로써 내전으로 번졌다.

 

이 내전은 시리아 내 소수 종파인 알라위파 등 이슬람교 시아파(14.5%) 집권 세력과 다수 종파인 이슬람교 수니파(68.4%) 간 종교 전쟁의 성격을 갖고 있어서 알아사드 정부는 오랜 우방인 러시아와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이, 반군은 알아사드 정부에 적대적인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대리 전쟁의 성격까지 띠고 있다. 게다가 이라크에서 등장한 수니파 무장단체인 IS가 내전의 와중에 시리아 동부를 점령하면서 전쟁의 양상이 복잡하게 전개되었다.

 

2017년 10월에 미국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민주군(SDF)이 락까를 해방시켜 IS는 소멸에 접어들었으나, IS 소탕에 참여하면서 세력이 커진 쿠르드 족의 인민수호부대(YPG)에 대하여 터키가 러시아의 묵인 속에 무력 공격을 전개하고 시리아의 오랜 앙숙인 이스라엘까지 이란 견제를 구실로 시리아 영토를 수시로 공습하여 내전의 양상은 더욱 복잡해졌다.

 

시리아의 인권은 국제 기구에서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1963년 이후, 국가 비상 사태 선언의 지속되는 효력으로 치안 부대에 체포와 투옥의 권한이 있으며 자유 선거가 없는 일당 독재 상태로 통치되고 있다. 당국은 인권 운동가와 정부 비판자들을 탄압, 투옥하고, 표현, 결사, 집회의 자유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여성과 소수 민족 차별에도 직면하고 있다. 2010년 휴먼 라이츠 워치에 따르면 바샤르 알아사드가 권력을 쥐고부터 10년 간 시리아의 인권 상태를 개선시키는 데 실패했으며, 시리아의 인권 상황이 세계 최악의 부류에 속한다고 진술하였다. <자료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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