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AP통신이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추월팀의 ‘왕따사건’을 보도해 관심을 끈다.
AP는 22일 청와대 게시판에 한국여자팀 추월의 김보름과 박지우를 올림픽에서 축출(逐出)하라는 한국 국민들의 서명이 57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AP는 두 사람이 지난 19일 뒤처진 동료 노선영을 멀찍이 떨어뜨린채 먼저 결승점을 통과한 후, 말없이 눈물 흘리는 노선영을 남겨두고 가버린 것이 이번 올림픽의 가장 기이한 장면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한국인들은 김보름과 박지우가 아무리 빨리 들어와도 마지막 선수의 기록으로 판정하는 팀추월에서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은 노선영을 조롱하기 위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 청원자는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은 나라의 이미지를 명백히 먹칠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청와대에는 이와 함께 한국빙상연맹의 다양한 부패와 부조리를 조사해달라는 청원도 제기되고 있다. 빙상연맹은 올림픽 대표선발과정에서 오랫동안 족벌주의(族閥主義)와 파벌주의(派閥主義)에 싸여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AP는 팀추월은 3명의 선수중 제일 앞에 있는 선수는 페이스를 조절하고 공기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돌아가며 맡고 힘이 부친 선수를 뒤에서 밀어주는 협동을 하는 경기이지만 김보름과 박지우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보름은 경기후 노선영에 책임을 전가(轉嫁)하는듯한 말을 해서 더 큰 분노를 사고 있다. 대중의 분노가 커지자 김보름은 코치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노선연이 그렇게 멀리 떨어진줄 몰랐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AP는 김보름과 박지우는 스피드스케이팅의 파벌주의의 중심에 있는 한국체대 출신으로 다른 학교 출신들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 선수선발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선영은 4년전 소치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남동생 노진규가 골육종으로 2년전 사망한 아픔을 갖고 있다”면서 “올림픽 직전엔 연맹의 행정 실수로 출전 자격을 잃었다가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결원덕분에 극적으로 추가 출전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21일 7~8위 결정전에 출전했을 때 관중들은 김보름 박지우에겐 냉담한 반응을 보인 반면, 노선영에겐 큰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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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South Koreans call for skaters to be booted from games (AP)
https://www.msn.com/en-us/sports/winter-olympics/south-koreans-call-for-skaters-to-be-booted-from-games/ar-BBJrnJ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