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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뉴저지 포트리 한인학생들이 주도한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이 결국 연기됐다.
한인고교생이 주축이 된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는 3일 포트리 컨스티튜션 팍(Constitution Park)에 세워지는 기림비 제막식을 3월 10일 거행(擧行)할 계획이었지만 5월 19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YCFL은 2016년 2월 위안부 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懸案)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을 본 한인 학생들이 중심이 돼 조직됐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이슈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YCFL은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기림비 건립을 위한 디자인 및 추모시 공모전을 실시하고 10월 2일 열리는 포트리 거리축제 때 건립 기금 모금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위안부기림비는 일본계주민과 극우단체의 방해로비로 좌초(坐礁)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뉴저지 포트리 시의회가 위안부 기림비 건립 최종 승인을 앞두고 보류를 결정한 것. 당시 ‘나데시코 액션’과 ‘해바라기 재팬’ 등 일본계 극우단체 소속원들이 나와 “포트리내 일본계 학생들이 기림비로 인해 왕따를 당할 수 있어 교육 측면에서 좋지 않다”, “버겐카운티 청사와 팰리세이즈팍 등 인근 타운에 이미 기림비가 있는데, 포트리에 주민 세금으로 또 기림비를 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며 기림비 건립 중단을 요구했다.
이러한 가시밭길을 걸으며 지난해 12월 포트리 시의회에서 최종 승인의 개가를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올들어 시작된 건립 기금 모금이 너무 부진했기 때문이다. 포트리 학부모 후원회가 공식 발족한 후 기금 모금활동을 펼쳤지만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약정 금액을 포함해 1만 7,000달러에 그치고 있다.
감미옥 식당 최형기 사장이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 학생들에게 건립 기금으로 1천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국일보 제공>
기림비 건립 후원회는 “일본 극우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인 학생들이 앞장서 포트리 타운의회에서 승인을 받아낸 만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면서 “뜻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안부 기림비 건립 기금 모금 후원에 동참을 원하는 후원자는 체크 수신인란에 ‘Youth Council Of Fort Lee’라고 적어 P.O. BOX 2 Fort lee, NJ 07024로 보내면 된다. 후원문의 201-450-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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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해외1호 위안부기림비 건립 6돌 맞아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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