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26일 뉴욕을 방문해 미동부충청도향우회와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간담회(懇談會)를 개최한다.
미동부충청도향우회는 이번 안 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뉴욕한인사회와 충청남도간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안 지사는 30일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글로벌 기업 투자회사 3개사와 6천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다음 방문지인 독일과 이스라엘로 떠난다. 앞서 안지사는 24일 일본에서 4개사와 총 7천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안 지사는 지난 2012년에도 뉴욕을 방문해 충청남도와 향우회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다지고, 충남 소년소녀가장 뉴욕방문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24일 일본 4개기업과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왼쪽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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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안희정지사, 일본 4개사 투자협약맺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미국 출장길에 오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장 첫날인 24일 일본 4개사 투자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일본 뉴오타니 호텔에서 주니치 하세가와(Junichi Hasegawa) 칸토덴카 대표이사, 오가와 신야(Ogawa Sinya) 태평양 공업 대표, 카지키요 히로시(Kazikiyo Hirosi) 도레이 인터내셔널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칸토덴카는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220억 원(외국인 직접투자, FDI 2000만 달러)을 투자해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FIZ) 8831.1㎡의 부지에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태평양공업도 220억 원(FDI 2000만 달러)을 투자해 아산 득산 농공단지 내 8816.6㎡의 부지에 자동차부품(Die Casting)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도레이 인터내셔널은 55억 원(FDI 500만 달러)를 투자해 당진시 송산2 일반산업단지 내 4797㎡의 부지에 물류기지를 신설하고, A사(비공개 요청)는 275억 원(FDI 2500만 달러)를 투자해 도내 산업단지에 제품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도내에서 신규 고용 200명, 매출 1조 4000억 원, 수출 5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