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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파리올림픽 한국침몰 상징”

서경덕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4-07-29 (월) 14:58:12

서경덕 "극우인사 동원, 혐한 장사"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일본 언론이 올해 줄어든 한국의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단 규모를 거론하며 "침몰하는 한국을 상징한다"고 막말을 퍼부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유칸(夕刊) 후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극우 인사인 무로타니 카츠미(室谷克實)28"파리 올림픽 보도가 적은 한국, 선수단은 도쿄 올림픽의 60%, 단체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여자양궁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TV촬영>


무로타니는 이 칼럼에서 "올림픽 개막으로 세계 언론은 자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하지만 스포츠 강국이라고 자부해온 한국 언론이 파리 올림픽의 동향을 작게만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자양궁 우승직후 금3 2 1로 올림픽 종합순위 1위에 오른 대한민국 <7.28현재>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규모는 144명으로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232명의 60% 수준이다. 무로타니는 이를 언급하며 "한국에 파리 올림픽은 침한(沈韓 침몰하는 한국)의 상징"이라고 조롱했다.

 

또한 무로타니는 "3년 전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 언론은 개막 몇 달 전부터 '방사능 대국' 일본을 찾아다니는 데 혈안이 됐다""그에 비해 이번에는 눈에 띄는 경기장 소개에 예고 기사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때려잡아야 할 야만국(野蠻國) 일본에서 존경해야 할 문화대국 프랑스로 무대가 옮겨졌냐"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무로타니는 수차례 혐한(嫌韓) 발언이나 기고를 해 온 '혐한 장사꾼'이다. 이번 칼럼도 일본 극우의 현재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일본 극우의 한국에 대한 열등감(劣等感)은 날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다. 이들의 삐뚤어진 애국심은 양국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니 반드시 자중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도쿄올림픽, 손기정 일본인처럼 소개 (2021.6.19.)

서경덕,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시정요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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