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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작가들 뉴욕전시회 눈길

코리아아트포럼 맨해튼 개최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8-03-16 (금) 08:44:16

회화 사진 등 첫 선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we_the_people.jpg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이 무르익는 가운데 남북한, 미국의 아티스트들이 세계의 수도뉴욕에서 뜻깊은 그룹전을 열어 눈길을 모은다.

 

비영리 미술사단법인 코리아아트포럼(KAF)이 지난 7일부터 맨해튼 첼시에 있는 오자뉴스 아트스페이스(Ozaneaux ArtSpace)와 함께 우리, 사람들, We The People’을 주제로 미술 국제전을 열고 있다.

 

우리, 사람들 - 동시대미술 국제전, Korean War의 매듭을 위하여라는 타이틀의 국제전엔 대부분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화가 구지회, 서용선을 비롯, 조선(북한)화가 한경보, 황영준, 홍성광, 미국작가 알리시아 그룰론, 그레고리 솔렛, 니나 쿠오, 행크 윌리스 토마스, 그리고 프랑스의 사진작가 엠마뉴엘 파우레가 참여했다.

 

한행길 KAF 디렉터는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주제와 소재, 매체, 크기, 장르 측면에서 다양하고, ‘우리, 사람들이라는 용어에 각기 독특한 의미를 조명한다면서 집회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작품들이 발표되고 우리라는 집단을 이루는 개인들을 재현하는 작품들이 전시를 구성한다고 소개했다.

 

 

웹사이트.jpg

 

http://kafny.org/

 


 

한행길 디렉터는 오래전부터 남북한 미술 교류에 힘써 온 주인공이다. 2015년 코네티컷대 조르겐슨 갤러리에서 첫 남북작가 교류전 '코리아: 남북한 현대미술'전을 열었고, 2016년에도 남북한과 중국, 미국의 화가들이 함께 하는 전시회, ‘코리아 위드 코리아’(KOREA with KOREA)를 첼시에서 열었다.

 

그는 남북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와 저명 인사들을 초청한 강연회 등 문화교류를 통해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통일운동의 촉매제 역할을 모색해 왔다.

 

미술과 같은 비정치적 행사를 통해 남북한과 미국이 협력을 하고 더 많은 접촉과 소통을 하다보면 교류와 통일을 위한 정책과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그는 믿는다.

 

오늘날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이북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공연하게 언급할 때, 우리는 가슴을 저미는 아픔을 느낀다. 그 선제타격은 돌이킬 수 없이 전 지구적인 재난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하여 ‘(실탄이) 장전되고 고정되어 있다는 말인가? ‘분노와 화염은 진정 누구에게 이익인가?”

 

이번 전시는 한 정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벌어지는 결과는 우리들, 사람들, 바로 개인들이 궁극적인 희생양(犧牲羊)이 될 수 밖에 없음을 환기시킨다. 평화를 향한 지속적인 교류와 변화만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한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던져주는 것이다.

 

한행길 디렉터는 타인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개념들을 집단적으로 대면하고 결속(結束)는데는 예술가들과 창조적인 사상가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그들은 새롭고 보다 나은 방법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본 전시를 통해 미국과 이북의 위험한 갈등을 전환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국제사회가 남북 예술교류와 북미 예술교류를 지지해야만 할 것을 제창(提唱)한다. 왜냐하면 예술은 발전으로 가는 다리이기 때문이다.”

 

그는 전시는 또한 동시대미술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접점(接點)들도 제공한다. 새로운 관점에서 본 동시대 미술계는 세계의 통일성과 현실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작업들이 공존하고 상호보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524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는 뉴욕시 의회와 협력하에 뉴욕시 문화성의 공공기금을 지원 받았다. 코리아아트포럼은 시각예술을 위한 앤디와홀 재단, 로워맨하탄 문화위원회, 유엔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와 다수의 개인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 사람들 - 동시대미술 국제전, Korean War의 매듭을 위하여

Ozaneaux ArtSpace

515 West 20th Street, #4E

New York, New York 10011

~ , 1 ~ 9 pm (주말 관람 예약 필요)

오프닝: 316일 저녁 6~9(퍼포먼스 6~7)

전시기간: 524일 까지

연락처: 한행길, 347-840-1142 / hhan@kafny.or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화가 초청 인터넷모금운동남북현대교류전 첫 성사 (2015.9.6.)

코네티컷대930일 개막 화가 3명 초청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527 

 

남북미중 화가들 뉴욕서 첫 합동전시 (2016.10.31.)

코리아 위드 코리아맨해튼 첼시 전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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