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3월06일, AM 00:39:39 파리 : 3월06일, AM 07:39:39 서울 : 3월06일, PM 02:39:39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1882)
·뉴스로 창(窓) (273)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1,882건, 최근 1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0가지 이유

글쓴이 : 신상철 날짜 : 2018-04-02 (월) 20:50:30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0가지 이유

 

 

천안함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KBS-TV ‘추적 60이 천안함 미스테리를 새롭게 조명해 관심이 일고 있다.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당국의 발표에도 합리적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위원이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0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인양사진.jpg

 

1. 화약냄새

 

천안함에는 화약(火藥) 냄새를 맡은 대원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바닷가에서 폭죽 하나만 쏘아도, 담배필 때 성냥 하나만 그어도 화약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성인 6명 크기인 360kgTNT가 터졌는데 화약냄새가 없었다? 1865년 미국 해군병기의 아버지달그린 제독은 어뢰피격 경험을 회고하며 "화약냄새가 진동했다"라고 기술했습니다.

 

2. 이비인후과적 손상이 없다

 

승조원 어느 누구도 장파열, 코피, 고막 손상등 폭발로 인한 신체손상이 없었습니다. 시신 또한 전원 '익사'였다. 선체는 거대한 깡통과 같아 충격파 손상이 더 큽니다. 천안함에는 폭발의 3대 효과인 열, 파편, 폭풍 그 어느 것도 없었고, 폭발에 약한 생명체가 선체를 부수는 폭발력에 손상이 없었다면 그것은 폭발이 없었다는 증거입니다.

 

3. 물기둥

 

천안함에는 '물기둥'이 없었습니다. 물기둥을 본 사람도 없습니다. 수중폭발이 있었다면 20,000기압의 압력이 사방팔방 확산되다 탁트인 수면 위로 솟구쳐 100m 이상의 거대한 물기둥을 만들었어야 합니다. 캄캄한 밤이어서 못봤다? 사고순간 함교밖 좌우엔 견시병이 있었고 그들 중 누구도 물기둥을 본 사실이 없음을 법정증언하였습니다.

 

4. 까나리

 

백령도 34월은 까나리철입니다. 어민들에겐 1년 수확과 생계를 보장합니다. 그 시기 인근 해역엔 까나리가 우글거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360kgTNT 폭발에 돌아가신 까나리는 단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폭발이 있었다면 인근해역엔 죽은 물고기떼가 떠다녀야 합니다. 백령도 까나리는 어뢰공격 예측하고 모두 외해로 도망간 것일까요?

 

5. 고열(高熱)

 

폭발은 반드시 고열(高熱)을 발생시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 절단면 하부에서 무려 3천도 고열이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호주 구축함 토렌스호 어뢰실험처럼 선체내부가 완전히 녹아내려 떡이 되었어야 합니다. 천안함 절단부에는 케이블 비닐조차 녹은 흔적 없이 나풀거리고 있습니다. 천안함 방문 때 그런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6. 형광등

 

천안함 최대의 코메디입니다. 형광등 9m 하부에서 몇 겹의 철판을 작살내며 치고 올라오는 2만기압의 충격파와 3천도의 고열을 꿋꿋이 이겨낸 형광등이죠. 인천 두라3호 유증기 폭발시 30미터 떨어진 선교의 손가락두께 유리창들이 모두 깨졌습니다. 국방부는 방폭.내진 형광등이라 했지만 그런 형광등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7. 화염(火焰)

 

폭발시 고열과 동반되는 현상이 바로 화염(火焰)입니다. 절단면 곁에 침실이 있어 가장 가까이에서 충격을 받은 전탐장 김수길 상사는 법정에서 "동급 함정이 충돌한 줄 알았다""충격에 벽이 뜯겨나갔고 하늘의 별이 보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화염은 커녕 해수조차 침투하지 않았고 밖에는 별만 총총했단 얘깁니다. 과연 어뢰 맞나요?

 

8. 충격파(衝擊波)

 

선체는 거대한 ''과 같습니다. 선체 외부에서 폭발해도 내부로 전달되는 충격파로 인해 신체손상이 발생합니다. 2차대전 진주만 공습후 외판손상이 없음에도 내부에 목이 달아난 시신들이 발견되어 연구되었는데 선체 진동에 따른 충격파가 호흡기로 흡입되어 장내손상후 빠져나갈 때 기도가 닫혀버려 절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9. 굉음(轟音)

 

폭발은 '굉음(轟音)' 즉 큰 소리를 동반합니다. 사고지점에서 가까운 연화리 주민가운데 360kgTNT 어뢰폭발 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주민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멀리 두무진에서 속초함이 새떼보고 포를 쏠 때 주민들이 뛰어 나옵니다. 어뢰의 화약은 함포 화약에 비해 수십배나 되는데 어뢰폭발 소리를 들은 주민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10. 적외선카메라(TOD)

 

천안함 반파직후의 TOD에 과학적 진실이 있습니다. 만약 3천도 폭발이 존재했다면 따뜻해진 주변 바다는 차가운 선체외판보다 더 짙은색으로 나타나야만 합니다. 위와 같이 폭발의 증거가 하나도 없자 비접촉폭발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결코 넘지 못하는 벽이 바로 TOD(적외선카메라) 영상입니다. 그것이 바로 과학의 힘입니다.

 

깨어있는 분들게 드리는 글

 

이번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김영철 부위원장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비롯 수구집단이 총체적 이슈메이킹에 나서주는 덕분에 <천안함 진실규명 및 재조사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여 이 불행한 사건에 대해 오랫동안 외면하거나 침묵하다가 최근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가? 그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답변을 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하는 일입니다. 다만, 과거 한나라당이 폭침의 주범=김영철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폭침을 기정사실화대단한 꼼수에 포커스를 맞추어 과연 폭발이 있었느냐?’ 라는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하여 위에 말씀드린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하지 않는 10가지 이유>를 널리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폭발이 없으면 어뢰도 허구이고, 어뢰가 가짜면 어뢰를 쏜 주범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파의 원인은? 집단지성이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풀릴 과제입니다. 우리가 요구해야 할 것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재조사입니다.

 

 

글 신상철 (천안함 민군합동 조사위원)

한국해양대학 항해학과 졸업 / 해군중위 전역 / 항해사 / 조선신조감독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QR CODE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