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트럼프와 김정은의 햄버거 대화 이뤄질까.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5월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주요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정의용 대북특사가 전달한 북미 정상회담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연속적으로 성사(成事)되는 등 획기적인 역사의 변곡점(變曲點)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백악관 밖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최고위 관리들에게 브리핑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브리핑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영구한 비핵화를 위해 5월까지 만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AP는 “북한이 미국에 비핵화와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이루겠다는 뜻을 이미 알려왔으며 북핵과 미사일 사태로 높아지던 한반도 긴장이 외교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 “남북한은 4월말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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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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