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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 등 北송환 해결촉구’ 민가협

“北해외식당종업원, 김련희씨 돌려보내라” 
글쓴이 : 정현숙 날짜 : 2018-06-16 (토) 23:27:29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문재인정부는 비전향장기수 등 송환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비전향장기수(非轉向長期囚)와 김련희 평양시민, 북 해외식당 종업원의 송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민가협 등 시민단체들은 최근 통일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분단으로 인한 인도주의 문제' 해결이야말로 판문점선언의 정신이라며, 이 문제들을 고위급회담 의제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총선을 닷새 앞두고 벌어진 '북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은 최근 JTBC 보도를 통해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유인, 납치한 사건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만큼 더 이상 모르쇠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7년전 브로커에 속아 강제로 입국한 김련희씨와 함께 온 세상이 다 아는 여종업원들은 더이상 얘기할 필요도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 정권에서 자행된 반인권·반인도주의 범죄행위에 대해 문재인정부가 왜 이렇게 시원찮은 태도를 보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태흥 민중당 공동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에서는 미국인 억류자(抑留者) 3명을 보낸 바 있다. 북에서도 취하는 인도주의 조치를 왜 우리는 하지 못하나?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계기로 하루빨리 비전향장기수, 김련희 씨, 12명 종업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을 써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 명예회장은 “분단과 냉전체제가 이들에게 강요한 민족적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15공동선언에서 비전향장기수 송환문제를 명시했으나 당시 다 가지 못하고 33명이 2차 송환을 희망했고 현재 19명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80대 중반에서 90대를 훌쩍 넘긴 이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고향으로, 가족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송환촉구서한과 함께 이들의 명단을 통일부에 전달했다.   

 

한편 장기수로 북한에 송환된 대표적 인물은 리인모(李仁模, 1917~2007)로 한국 전쟁 때 조선인민군 종군기자로 참여했다가 1952년 체포되었다. 이후 34년간 복역하면서 전향을 거부한 그는 1993년 3월 19일 김영삼 정부에 의거해 북한으로 송환되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비전향장기수 감방내 인권유린

 

비전향 장기수(非轉向 長期囚)는 사회주의 사상이나 공산주의 사상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감옥에서 장기간 생활한 자생적 전사, 조선인민군 포로와 남파 공작원 등을 이른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973년부터 법무부와 중앙정보부가 조직적으로 비전향 장기수에 대한 옥중 전향 공작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폭력 전과자를 활용한 상습 폭력으로 장기수들이 사망했다"고 2002년 8월 29일 발표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1955년 국가보안법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복역중이던 최석기 박융서 손윤규 사건 등 비전향 장기수 전향 공작과 옥중 사망 의문사 사건 중간 발표에서 법무부와 중정은 교도소 내에 좌익수전향공작전담반을 설치하고 비전향 장기수에 대한 조직적 전향공작과 고문, 폭력을 행사해 이 과정에서 이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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