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오대양육대주 지구촌 한인불자들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오색연등을 달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두루 퍼지기를 발원(發願)했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해외 각 지역의 한국 사찰들은 일요일인 20일 스님들과 불자들이 함께 모여 봉축법요식을 봉행(奉行)했다. 부처님 오신날(음력 사월초파일)은 올해 양력으로 5월 22일이지만 해외에서는 신도들의 편의를 위해 일요일 법요식을 진행했다.
재외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조계종연합회와 남가주사원연합회 주최, LA 조계종연합회와 포교사단 주관으로 ‘부처님오신날’ 합동봉축법회를 LA 동국대에서 봉행했다.
봉축위원장 현일스님(LA조계종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각 사찰의 주지스님과 동국대 이승덕 총장님, 불교계 지도자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1부 관욕식(灌浴式)에 이어 정혜사 다례반 어린이들의 ‘육법공양’이 있었고, 반야사 현철스님이 대독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봉축치사, 집행위원장 묘경스님의 인사말, 주 로스앤젤레스 김완중 총영사와 로라 전 한인회장, 동국대 이승덕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봉축위원장 현일스님은 “부처님은 우리를 극락세계로 가는 길을 가르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모든 여래와 보살은 자비심이 근본입니다. 자비심은 진실하여 헛되지 않고, 진실한 생각이 곧 여래입니다. 곧 부처님은 우리들의 자비심을 일깨우기 위해 오셨으므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자비심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며 법어를 통해 신행(信行)을 강조했다.
또한 LA 고려사를 비롯한 한국 사찰들도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겼다.
뉴욕에서는 최초의 한국사찰 원각사(주지 지광스님)를 비롯하여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 등 사찰마다 1부 봉축법요식과 2부 국악공연과 합창, 축하연주 등 흥겨운 잔치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또한 워싱턴DC 연화정사 보스턴 문수사 시카고 애틀랜타 전등사, 붓다나라, 댈라스 보현사,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아리조나 법흥사(피닉스)와 조계사(투산), 하와이 무량사와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의 한국 사찰마다 특별법회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축하행사를 통해 불자로서의 자긍심(自矜心)을 북돋았다.
조지아 전등사(수인스님)에선 오전 봉축법요식에 이어 저녁에 제등행렬을 가졌다. 이날 전등사 도량에선 6명의 청소년 불자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하와이 무량사(도현스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12일 한인요양원 준공식을 가졌다. 무량사에선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스가 지난달 7일 발대식을 갖고 매주 3차례 모임을 갖고 있다.
브라질 진각사와 아르헨티나 고려사, 호주 시드니 보리사, 뉴질랜드 환희정사, 그리고 유럽지역의 한국 사찰들도 스님들과 신자들이 함께 자리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회를 봉행하는 등 지구촌 한인 불자들은 부처님의 지혜가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두루 밝게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발원하는 모습이었다.
시드니에선 한국 사찰과 중국절 정혜사 반야사 스리랑카절 호주부디스트비하라, 티벳절이 함께 부처님오신날 맞이 연합문화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문화공연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고아원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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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제공>
<꼬리뉴스>
맨해튼서 韓불교 제등행렬 (2018.5.9.)
국제봉축법요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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