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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지사 1조4천억원 해외투자유치

캘리포니아 등 4개 주와 교류협력 성공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4-05-19 (일) 16:43:03

캘리포니아 등 4개 주와 교류협력 성공

 

56일부터 11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천억 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誘致)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협력에 성공하며 1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김동연 지사가 16LA무역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등과 함께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ㆍ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동안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4,28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 이름이 공개된 ()신세계사이먼 3,500억 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 원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 달러(한화 약 13,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A사의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 중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투자를 독려했다. 미국 현지에 있는 김 지사와 미국 본사, 상하이에 있는 아시아 총괄 대표, 한국 대표가 참여하는 두 번에 걸친 화상회의 결과 A사는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 밖에 전기차 부품산업 기업 B1천억 원, 반도체 장비 기업 C57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방문 기간 협약 24,110, 의향 31170억 원 등 14,280억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별도로 반도체 관련 기업인 D사도 투자의향을 밝혔지만, 구체적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결실은 무엇보다 중첩규제(重疊規制)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와 동부지역에 기업을 유치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와 김동연 지사

 

두 번째 성과는 북미 서부지역 4개 주 교류협력 강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개빈 뉴섬 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양 지역 우호 협력 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워싱턴과 애리조나주와는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두 지역 모두 경기도의 교류 불모지로 경기도지사로서는 첫 방문지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기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내 네 번째 주가 됐다.

 

워싱턴주에서는 기후주지사로 불리는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와 만나 기후위기 공동대응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BC주에서는 국빈급에 준하는 환대를 받으며 양 지역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행사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김 지사를 찾아와 단단한 유대관계를 보여줬다.

 

세 번째 성과는 첨단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협력 강화다. 이번 북미 출장을 함께한 스타트업(새싹기업) 방문단은 주지사 면담, 기업 면담을 함께 해 자연스럽게 교류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구글과 엔비디아,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 애리조나주립대 일정 등에는 이들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진 것이다.



 

네 번째는 청년교류 확대와 한국인 우수 전문인력의 외국 진출 계기 확대(擴大). 김지사는 워싱턴주립대와 UC샌디에이고 대학을 찾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워싱턴대에서는 30명의 청년이 78일부터 26일까지, UC샌디에이고에는 71일부터 26일까지 25명의 청년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동연 지사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면서 “4개 주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기반을 만들었던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김동연지사 엔비디아-구글 본사 협력논의 (2024.5.13.)

캘리포니아주지사, 워싱턴주지사도 만나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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