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로스엔젤레스에서 한인들과 미국인들이 종전선언(終戰宣言) 및 대북제재(對北制裁) 중단촉구 UN총회 시민평화대표단을 지지하는 평화시위를 가졌다.
<미주LA애국시미민 제공>
지난 22일 웨스턴과 윌셔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 열린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북한이 핵실험장 등을 폐쇄하고 억류 미국인과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6월 북미공동성명의 이행을 시작했음에도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CVID를 요구하며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미주 엘에이 애국시민일동’ 명의의 성명서에서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 정신에 배치되게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요, 신고요, 검증이요 하면서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 늘어놓으며 이미 합의된 종전선언까지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의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지속적인 선제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여 동시행동의 원칙이 훼손된다면 ‘상호신뢰 구축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중대한 합의를 해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이번 문재인대통령의 평양방문으로 이루어진 3차남북정상에서 보듯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은, 남과북의 민족자주의 힘으로 이루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미국은 이땅을 떠나라!” “한미동맹 필요없다 민족공조로!” “즉각적인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하라!” “제재는 전쟁이다!” “즉각적인 대북제재중단!” “우리는하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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