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이 위대한 러시아 북극 탐험가의 이름으로 정해졌다고 네프티가조보이 인포통신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이날 열린 命名式(명명식)에는 캐나다 티케이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러시아 가스기업 노바텍사 레브 페오도시예브 부회장, 야말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쇄빙 LNG선 4척에 대해 니콜라이 예브게노프, 블라디미르 보로닌, 기요르기 우샤코프, 야코프 가껠 4명의 러시아 북극 탐험가 및 학자 이름을 명명했다.
쇄빙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이 建造(건조)했으며 앞서 지난 2014년 척당 3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 쇄빙 LNG 운반선 15척을 수주했다. 현재 10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선박은 길이 299m·폭 50m로, 17만2600㎥의 LNG를 싣고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나갈 수 있는 운반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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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아스트라한 시, 한국 광양시와 자매도시 (아스트라한FM 통신)
4월초 러시아 아스트라한시와 한국 광양시의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이 있을 예정이다. 아스트라한 주 국제 대외경제관계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체결식은 우윤근 주러 대한민국 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의 아스트라한 방문 시에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작년 우윤근 대사가 아스트라한시를 방문했을 때 제안한 것으로 올해 구체적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향후 양자협력이 가장 유망한 분야는 아스트라한 시에 “스마트 시티” 개념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번 한국 대표단 방문 기간 중 한국 전문가들이 지방자치 행정에 정보 기술을 통합하는 기술을 아스트라한 시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적 교류 및 협력 분야에서도 양자 협력 개발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현재 아스트라한 국립대에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세종 학당이 설립되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한국 문화 동호회인 ‘함께 이동’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