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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바뀐 평양 놀라워”

로창현대표 2차방북강연회
글쓴이 : 정현숙 날짜 : 2019-04-13 (토) 19:40:22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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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간 평양의 변화에 놀랐습니다.”

12일 명동 향린교회. 청중들은 평양의 생생한 모습들이 전해지는 강연회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었다. ‘글로벌웹진’ Nesroh의 로창현 대표기자가 2차 방북후 처음 시작하는 모국 강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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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창현 대표는 지난해 111차 방북에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41일까지 2차 방북을 하고 돌아왔다. 이날 강연은 북미 하노이회담이후 한머리땅(한반도)을 둘러싼 국제 정세에 세계가 집중하는 가운데 북의 현재 모습을 현역기자가 직접 둘러보고 온 내용을 전하는 기회여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동 향린 교회는 민주화의 성지로 이날 강연을 주최한 새날희망연대는 2019년 정기총회를 겸한 특별강연(113차 포럼)으로 통일기러기 로창현의 평양 오딧세이강연회를 기획했다. 새날희망연대는 2009년 초종교원로들의 모임으로 출발, 그간 북에 밤나무묘목보내기를 비롯한 남북삼림협력 등 평화와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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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엔 노정선 서굉일 김수인 상임공동대표와 이광세 상임운영위원장 등 집행부는 물론, 윤영전 평화통일시민연대 이사장, 임태환 목사, 손병우 국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노태구 민족사상연구소장, 이광세 북인천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익완 휴먼스쿨 대표, 박진혜 홍익인간세상을위한모임 회장, 권오창 민족화합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시민단체 리더들 다수가 참석했다. 또한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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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창현 대표는 이날 남북미쟁점과 오늘의 북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동상이몽이인삼각의 사자성어로 한머리땅의 懸案(현안)을 풀어나갔다. 로 대표는 쟁점인 비핵화를 미국과 한국은 북의 비핵화로 오인하고 있다. 비핵화는 한머리땅을 위협하는 모든 종류의 핵공격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다. 북미가 동시에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지, 북만의 비핵화로 생각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협상을 공전시키는 결정적인 장애물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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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은 트럼프와 군산복합체를 중심으로하는 딥스테이트가 생각하는 국익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트럼프의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한국은 운전자=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중재자촉진자라는 소극적 태도로 우리 민족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로창현 대표는 핵보유국으로서 사회주의 경제강국을 꿈꾸는 북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협상은 한치도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다. 북을 바로 아는 것이야말로 亂麻(난마)처럼 얽힌 비핵화의 문제들을 푸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모국 국민들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방북강연회를 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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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1,2 차 방북에서 취재한 12천여장의 사진들과 동영상 중에서 핵심만 골라서 소개하는 시청각 강연이 펼쳐졌다. 로창현 대표는 요즘 평양 주민들이 자고 일어나면 바뀐다는 말을 하는데 실제로 4개월만에 가본 평양은 전역에 걸쳐 고층건물들의 공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차량 정체현상이 너무 심해져 택시를 20% 지방으로 돌리고, 일요일엔 허가된 차량만 나오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손전화기(스마트폰)은 주민 3명당 한 대꼴이 될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고 지금은 스마트워치 열풍이 새롭게 일고 있다고 말해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북 최고 명문대 김일성종합대학과 북의 카이스트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교육의 産室(산실) 평양교원대학을 방문하고, 민생경제 현장을 탐방한 소식들을 전해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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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 상임공동대표는 가장 최근에 북을 방문한 로창현 대표가 현역 기자의 시각으로 따끈따끈한 소식들을 전해주어 정말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로창현 대표는 다음달까지 서울과 지방의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방북강연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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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선 상임공동대표가 로창현대표기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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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창현 대표기자와 주요 참석자들이 '평화 통일'을 외치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로창현대표 서울서 방북강연시리즈 (2019.4.12.)

명동 향린교회서 첫 테이프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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