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국 민화(民畵) 워크숍이 21일 워싱턴 스미소니언 내셔널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추석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여명이나 더 많은 총 7,300여명이 입장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관객들은 추석 차례 상차림과 길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한복체험 포토부스, 한식 먹거리 체험, 무궁화 압화 작품 전시, 한지(韓紙)로 등(燈) 만들기 등 여러 행사에 참여했다.
민화 행사로는 1층에서 스테파니 리 작가의 까치호랑이와 모란도 도안으로 워싱턴한국문화원 측에서 색칠하기를 진행했고 지하 2층 ImaginAsia 스튜디오에서 스테파니 리 작가가 3회에 걸쳐 민화 워크숍을 이끌었다.


민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첫 워크숍은 모란도, 두번째는 까치 호랑이, 마지막은 토끼 도안으로 진행되었다. 민화에 주로 쓰이는 채색기법인 '바림'에 대해 배우고 연습한 다음 각자 집에 들고가서 걸 수 있는 민화 도안을 채색(彩色)해서 가는 시간이었다.
스테파니 리 작가는 “각 세션 20명이 정원이었는데 시작시간 전에 많은 분들이 길게 줄을 서시고 인기가 많아서 준비해 온 여분의 재료까지 다 소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민화에 관해 모르시고 온 분들이 대부분이라 민화의 아름다움과 민화에 쓰이는 '바림' 채색법에 대해 알리고 나누는 보람있는 워크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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