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주재 러시아대사와 조철수 외무성 북미국장이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양국협력 문제를 논의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
러시아 대사관이 페이스북 계정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는 안톤 흘로프코프 러시아 에너지 및 안전센터 소장도 배석(陪席)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이번 회담에 대해 “대화 중 양측은 한반도 정세와 이후 정세 발전 전망에 대해 논의했으며 블라디보스톡 북러 정상회담 중 합의한 사항에 기초한 역내 평화와 안전 보장을 위한 북러협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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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북한 “신형 잠수함탄도탄 시험발사 성공”발표 (리아노보스티 통신)
북한이 신형 잠수함탄도탄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북한 관영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2019년 10월2일 오전 조선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새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2일 아침 한국과 일본은 동쪽 방향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시네마현에서 350km 떨어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다. 북한 미사일이 마지막으로 일본 수역에 떨어진 것은 2017년 11월이었다.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km, 정점고도는 900km였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의 또 다른 위반이라고 밝혔다. 전략핵잠수함은 ICBM, 전략폭격기와 함께 전략핵무기의 3대 축(트라이어드)을 이루고 있다. 이 전략핵무기의 완전한 3대축을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 중국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