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과 공동으로 오는 30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뉴욕한국문화원(460 Park Avenue, 6th Floor, NYC) 에서 대중 강연을 개최한다.
브루클린 미술관 아시아 미술 수석 큐레이터인 조안 커먼스(Joan Cummins) 박사가 연사로 나서는 이번 강연은 동양적인 소재와 정서를 현대적으로 조형화한 작품으로 국제 미술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전광영 작가의 작품을 알아본다.
© Kwang Young Chun, Aggregation 17 - NV089, 2017 Mixed media with Korean mulberry paper, Courtesy of ART MORA GALLERY. This piece will be on view at Jordan Schnitzer Museum of Art during 8/24/2019 - 6/7/2020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지난 7월 막을 내린 전광영 작가의 작품 전시를 기획한 바 있는 조앤 커민스는 이 강연을 통해 한국 전통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그 전통을 붕괴(崩壞)시키며, 국제 미술세계의 관점에서는 추상미술과 어셈블리지 미술 장르 안에 위치하고 있는 전광영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 한층 더 심도 깊은 이야기를 펼친다.
더불어 브루클린 미술관의 아시아 현대미술 전시 전략 및 계획을 공개하고, 지난 전광영 작가의 작품 전시가 주는 시사점에 대해서도 함께 짚어 볼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과 알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대중 강연 시리즈는 미국 현지 대중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시각 예술 문화에 더욱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중 강연은 별도의 참가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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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공립도서관 한국 미술품 및 사진 관람 (2019.9.5.)
알재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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