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현대자동차가 빠르면 2021년 말 공식적으로 전기차(電氣車) 러시아 시장 출시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타스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러시아에 최초 출시되는 차는 콘셉트 전기차 현대 45가 될 것이라고 알렉세이 칼리체프 “현대자동차 CIS” 전무이사가 올해 결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전기차에 관해서 말하자면 실제로 내년에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초 한국에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콘셉트 45가 소개된다. 우리는 이 차를 들여와서 러시아에서 생산하고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현대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 현대차 홈페이지>
칼리체프 이사는 현재 현대 전기차가 향후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판매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時機尙早)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한번 러시아에서 전기자동차 생산라인을 공식적으로 가동하려는 우리 의향을 확인해주고 싶다. 그러나 이는 2021년 말-2022년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우리는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내 전기차 주요 판매시장으로 모스크바를 주목하고 있으며 휴양도시인 소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칼리체프 이사는 “러시아 연방 전체적으로 판매가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칼리체프 이사는 내년에 러시아에 전기차 판매 국가지원에 새로운 구상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재 국가 지원이 없으면 전기차 판매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는 세계적인 경험이 보여주고 있다. 유럽, 미국, 한국, 일본에서 전기차 판매는 국가가 크게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기초해서 일정한 성장동력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16만3천대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2019년 현대자동차는 총 17만8800대를 판매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 현대자동차 공장은 러시아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 시설이며 현대 솔라리스, 현대 크레타, 기아 리오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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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현대車 러 GM공장 인수 추진 (20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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