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비대면사업에 관심’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이 14일 뉴욕 문화예술기관인 내셔널 아트 클럽(National Arts Club)에서 주최한 ‘Cultural Conversations: The State of the Arts into 2021’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스위스,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알바니아, 오스트리아 등 8개국의 문화 대표자 15명이 함께 했다. 조윤증 뉴욕문화원장은 올 한해 한류의 약진(躍進)과 한국 정부의 비대면, 온라인 사업 강화 시책, K-방역에 대해 홍보하고 각국 참석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계 대응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5월 14일 개최된 첫 화상회의 이후 2020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성공적인 비대면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나누며, 아울러 2021년 국가간 우호관계 강화 및 문화 교류증진을 위한 협업(協業)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윤증 뉴욕문화원장은 “지난 4월부터 본국의 문화예술 국·공립단체, 현지 문화기관, 뉴욕문화원 등에서 보급, 제작하는 공연, 전시, 한식, 영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한국문화' 페이지를 신설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내년 1월까지 총 300여 개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제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심각한 문화 침체기(沈滯期)를 겪고 있지만 비대면과 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예술인 및 주요 문화예술 기관들과 적극 협업하여 다수의 현지 주요인사들이 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문화원에 대한 인지도가 강화되었고 문화 컨텐츠에 대한 수요 또한 가시적(可視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조윤증 원장은 또한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모범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있고 한국문화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 대면 행사를 재개하더라도 온라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한국의 우수 문화 콘텐츠를 비대면 참여 형식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해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행사를 주최한 내셔널 아트 클럽 (National Arts Club)은 뉴욕타임스 문화예술 비평가 찰스 드 케이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멤버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강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예술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리더를 선정하여 명예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이 모임에는 뉴욕 주재 20여개국 주요 문화원이 회원으로 참여해 각국의 문화외교와 관련한 정보 교환과 공동 사업을 위한 공론(公論)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뉴욕 특유의 문화예술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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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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