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등 6개국 60여명 선언문 발표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6개국의 한인 목회자들이 검찰개혁의 뜨거운 목소리를 외쳤다.
뉴욕과 LA 등 미국의 20여개 지역과 캐나다 일본 아이티 독일 헝가리 등에서 목회하는 60여명의 한인목회자들이 8일(미동부시간) 한 목소리로 ‘적폐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긴급선언’을 발표했다.
2013년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규탄과, 2014년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2016년 박근혜 하야를 한 목소리로 외쳐 온 해외 한인목회자들이 다시 적폐검찰 개혁을 힘차게 외쳤다.
긴급선언을 발표한 목회자들은 지난 2013년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규탄 때, 2014년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때, 2016년 박근혜 하야 촉구 때 미 전역과 해외 여러 나라들 사이에 연대하여 공동행동을 해 온 주역들이다.
이들이 다시 모인 것은 최근 고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검찰의 행태”가 “적폐의 모습을 노골화”하고 결국 “적폐청산과 개혁입법 추진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의견이 형성되어 적폐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10일 오전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가 개최 되기 전에 해외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국내에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로 긴급하게 연락하여 연락 가능한 목회자들끼리 우선 긴급선언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들은 긴급선언에서 ▲ 독재 권력과 경제 기득권의 하수인 역할을 해온 검찰은 검찰 개혁에 순응할 것 ▲ 문재인 정부는 시대적 소명인 적폐청산 차원에서 적폐검찰 개혁을 완수할 것 ▲ 이번 개각에서의 추미애 장관 유임 결정 지지 ▲ 윤석열 검찰총장의 적폐적 전횡은 다른 부문들의 적폐청산과 개혁입법 추진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장애물 임으로 자진 사퇴 또는 해임 되어야 함 ▲ 적폐청산을 위한 각종 개혁입법을 처리할 것 등 5개항을 촉구했다.
해외 한인목회자들은 혹시라도 향후, 검찰개혁 적폐청산 관련한 공동행동이 또 요구되면 그때는 해외의 참가자들을 더 확대하고 국내와의 연대도 고려하며 적극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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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대한민국의 적폐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해외 한인목회자 긴급 선언(전문)
서문
해외 동포로서 우리는 고국의 촛불혁명과 연대하는 마음으로 해외 각지에서 촛불을 들며 개혁적인 정부의 탄생을 응원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해외보다 더욱 모범적인 민주주의의 실현, 코로나 방역의 성공, 코로나 정국에도 건실한 경제지표, 대중문화와 스포츠 분야 등 많은 부분에서 조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현상을 보며 촛불을 통한 우리의 기원이 발현되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근간의 정치검찰의 행태가 산적한 적폐청산을 통한 고국의 건강한 사회 형성과 발전을 저해하는 적폐검찰로 노골화 되고 있어 이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우리 해외 한인목회자들의 의지를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선언
1. 독재 권력과 경제 기득권의 하수인 역할을 해온 검찰은 과거의 관행으로부터 벗어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검찰 개혁에 순응하는 길만이 시민들에게 새롭게 신뢰를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
2. 문재인 정부는 보수 언론이 왜곡하는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시대적 소명인 적폐청산 차원에서 적폐검찰 개혁을 완수하라.
3. 악의적인 언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책무를 수행하는 추미애 장관을 응원하며 이번 개각에서의 추미애 장관 유임 결정은 당연하며 지지한다.
4. 윤석열 검찰총장의 적폐적 전횡은 대한민국의 산적한 많은 부문들의 적폐청산 추진 역량을 적폐검찰 개혁에 과도하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부문들의 적폐청산과 개혁입법 추진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의 자진 사퇴 또는 해임만이 해결책이다.
5. 국회는 세월호(사회적 참사)특별법 , 차별방지법, 공수처법, 국가보안법 폐지 등 적폐청산을 위한 각종 개혁입법을 처리하라. 촛불 시민들은 개혁입법을 통해 적폐를 청산하라고 더불어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음을 기억하라.
2020년 12월 8일
대한민국의 적폐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해외 한인목회자
*서명 참여 해외 한인목회자 – 총 64명
<미국 목회자>
로스앤젤레스 –강요섭, 곽건용, 김기대, 김동진, 김상의, 김요한, 김재영, 박신화, 변윤선, 백승배, 심경보, 양인, 이동우, 이문연, 이은주, 윤길상, 정성업, 정신화, 차권희, 최상석, 정창문(*불교), 종매(*불교)
뉴욕 – 강인호, 김동균, 김용철, 김은경, 이문범, 이종인, 원호길, 한재경
워싱턴DC – 김응배, 신대식, 이완홍, 양현승, 윤치현, 장덕상, 조남홍, 홍덕진,
시카고 – 모욱빈
보스턴 – 손창희
시애틀 – 김범수
미시간 – 문학배
버몬트 – 신석철
뉴햄프셔 – 임종선
로드아일랜드 – 노용환
커네티컷 – 이준우, 조건삼
필라델피아 – 이태후
인디애나 – 이재영
켄터키 – 박성진
플로리다 – 신동수
조지아 – 김철
휴스턴 – 강주한
텍사스 – 진영창
애리조나 – 안맹호
아이오와 – 김찬국 이진영
오레곤 – 김남중, 김성만
<캐나다 목회자> – 임대빈
<일본 목회자> – 유시경
<아이티 목회자> – 권오준
<독일 목회자> – 김성훈
<헝가리 목회자> – 이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