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병원 양로원 장애인단체에 제공
유투브 페이스북 등 SNS 통해 온라인 시청도 가능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문화복지NGO 이노비와 세계최고의 메트로폴리탄오페라 합창단 단원들이 소외(疏外)된 이들을 위해 음악으로 사랑을 전달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두 단체는 올해 3월부터 협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3월 17일과 18일 벌써 2회의 디지털콘서트의 촬영을 뉴저지 NV팩토리에서 마쳤다.

촬영한 음악회는 4월부터 미국내 병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을 비롯, 한국의 대형병원들과 복지관 등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올해 뉴욕의 메이저병원과 양로원, 장애인단체들과 한국의 주요 대형변원 등 20여개 이노비 협력기관에 제공되며, 이노비 페이스북과 메트오페라코러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 업로드하여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시청도 가능하다.
두 단체는 이번 디지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에 2회의 공연 촬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는대로 ‘찾아가는 콘서트’ 프로그램도 함께 할 계획이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수 있는 유명하고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뮤지컬음악 등으로 짜여졌다.
이번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은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코러스 멤버 바리톤 이요한씨는 "그동안 메트오페라합창단 동료들이 이노비와 함께 봉사연주에 많이 참여하고 싶었는데, 마침내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참여한 멤버들은 최소 7년에서 20년까지 오랜시간 메트오페라와 함께 해 온 실력파 뮤지션들로, 촬영후 다들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으로 무한 전달될 수 있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이 다르고 소외된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되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노비 김재연 사무국장은 “음악이라는 만인 공통의 언어로 메트오페라코러스와 이노비가 협력하여 행복과 사랑을 세계 곳곳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힘드신 분들께 음악을 통해 힘과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윌리엄앤문자오졸렉 파운데이션이 후원한다. 프로그램/후원문의 enobinc@gmail.com

이상 사진 이노비 제공
<꼬리뉴스>
이노비 뉴욕 한인노인들 위해 줌콘서트 (20201.1.22.)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