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한류팬, 케이팝 작사가 데뷔 기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주영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 영국 현지 한류 확산(擴散)과 한류팬 참여를 위한 케이팝 작사·앨범디자인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럽 최초로 진행되는 영국 한류팬 대상 한국어 작사공모전으로 새로이 작곡된 음원에 현지인들이 한국어 가사를 붙인다. 공모전은 한국어 작사와 앨범디자인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재능 있고 유망한 영국 한류팬에게 케이팝 작사가·앨범디자이너로의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4월 19일(월)부터 6월 2일(수)까지다. ‘작사부문’ 응모자는 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신작 음원(音源)에 맞는 노랫말을 작사해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가사는 전문 보컬리스트와 요크세인트존대학생의 참여로 새롭게 녹음되어 싱글로 발매되며, 공식음원발표에 따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식 회원이자 공인된 작사가로 등단 가능하다.
‘앨범디자인부문’ 응모작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하며 펜드로잉, 수채화, 컴퓨터 그래픽 등 자유로운 양식이 가능하다. 앨범디자인 우승작은 작사 우승작과 함께 싱글 발매 음원에 디자이너로 이름이 등록된다.
이번 공모전은 영국 소재 한국어 전공 프로그램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요크세인트존대학교(York St John University)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에는 요크세인트존대학교 예술대학장 로버트 윌스모어(Dr Robert Wilsmore)와 한국어 및 언어학과 한예지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판소리꾼 고영열을 비롯, 케이팝 업계 전문 작사가와 그림작가 등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요크세인트존대학교는 오는 7월 17일(토) 한국의 날 축제(Yor-K) 개최를 통해 학교가 위치한 영국 잉글랜드 북부지역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의 작사, 앨범디자인 각 부문 수상자는 축제가 진행되는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由緖) 깊은 극장 요크시어터로열(York Theatre Royal)에서 음원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갖는다.
우승작 가사와 앨범 디자인으로 완성된 신규음원은 요크한국의날 축제날을 기준으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멜론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 음원이 공개된다. 또한 앨범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작품들 역시 요크시어터로열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작사용 음원 및 자세한 절차는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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