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동해로 시정해야"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외국 항공기 내 좌석 스크린에 제공되는 운항 정보 지도 서비스에서 '동해(東海)'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이 항공기에서 직접 확인후 사진을 찍어 꾸준히 제보를 해 줬다"고 밝혔다.

가루다 항공 스크린

중국 동방항공 스크린
그 결과 에어 캐나다, 에어 차이나, 싱가포르 항공, 폴란드 항공, 타이 항공, 가루다 항공 등 외국 항공사 14곳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가 확인됐다.
지난 1929년 국제수로기구가 세계 해역 명칭을 통일하기 위해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편찬하면서 일본이 '일본해'(Sea of Japan)로 등록을 했다.
당시 우리 나라는 일제강점기로 주권을 침탈(侵奪) 당한 상황인지라 명칭 결정 과정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서 교수는 "하지만 2천년 이상 불려 온 '동해'(East Sea) 명칭을 되찾는 건 해양 영토 주권을 지켜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 세계 연간 항공기 탑승객 수는 약 50억 명 수준"이라며 "이런 수많은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동해 명칭을 올바르게 알리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만간 일본해 단독 표기를 한 외국 항공사에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동해 명칭을 전 세계에 꾸준히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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