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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랑의 길 작가’ 조성모 14년만의 귀국 순회전

5.13부터 서울 부여 부산 3개 도시 순회 전시 화제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6-04-29 (수) 00:06:16

5.13부터 서울 부여 부산 3개 도시 순회 전시 화제

뉴욕주 ‘사랑마운틴’에서 자연과 문명의 조화 천착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사랑의 길(Love Road)’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조성모 작가가 14년 만에 귀국 순회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5.13~19)를 시작으로 충남 부여문화원(5.29~6.4), 부산 해운대 K 갤러리(6.7~21)로 이어지며 대작 5점을 포함, 120점에 달하는 대규모 순회전으로 기획되었다.

 




조성모 화백은 한국에서 문명의 상징(象徵)을 대규모 빌딩 숲과 도로로 형상화한 <허상 + 문명의 시그널> 연작으로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그가 작품에 특정한 이미지를 넣기 시작한 것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제는 자신의 낙관(落款)과도 같은 상징이 되버린 ‘교통표지판’이다. 이때부터 그는 ‘길의 작가’로 불리게 되었다.

 




1992년 도미후 자연을 최대한 배려하며 도시가 개발되는 모습을 보며, 그는 문명과 자연의 공생과 조화에 더욱 천착했다. 이 과정에서 원근법적인 도로를 평면화하고 독자적인 화면 분할 방법론을 구축했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마치 복수의 칸막이들로 이루어진 민화의 구조처럼 한 캔버스를 한 사람의 삶처럼 표현하는 독창적인 스타일”이라 설명하며, 그가 ‘길의 작가’로 불리게 된 연유를 전한다.



 

작업의 기저(基底)에 흐르는 것은 다름아닌 ‘사랑’이었다. 2009년 처음으로 작품에 LOVE 이미지를 도입한 이후, Along the 'LOVE' Road 시리즈를 발표하며 미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화업(畫業) 인생에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은 2012년 뉴욕주 몬로의 사랑마운틴(Sarang Mountain)에 정착하면서부터다. 실제 이름은 슈네멍크 마운틴이지만 구글맵에 사랑마운틴을 등록하고 자연과 호흡하며 깊은 사유의 시간 속에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조성모 작가는 LOVE를 통해 현대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성찰하며, 예술이 화합과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그의 LOVE는 인간의 상호 연결성과 확장을 의미하는 상징이다.

 

윤진섭 평론가는 “조성모 작가의 작품들은 머나먼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는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정서처럼, 멈춤 없는 문명의 질주 속에 인간의 모태와 같은 자연으로의 회귀 정신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평한다.

 



이번 순회전에서는 유년 시절부터 익힌 서예(書藝) 수련을 바탕으로, 캔버스 위에 ‘LOVE’라는 단어를 다양한 붓과 도구로 표현하는 작품들이 있다. 이름하여 <카인의 벽>이다. 화면 가득 다양한 형태로 적힌 ‘LOVE’ 단어들을 ‘쓰기’와 '지움'을 반복하는 작업은 후회하지 않을 귀한 순간들을 일깨워 준다.

 

이를 통해 각자의 삶에서 순간순간 잊게 되는 사랑의 무게를 환기하고, 아름다운 삶과 평화를 염원하는 작가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 조성모작가 귀국 순회전

서울 전시

장소: 토포하우스 갤러리 (인사동)

기간: 2026년 5월 13일(수) ~ 5월 19일(화)

문의: 02-734-7555

 

부여 전시

장소: 부여문화원

기간: 2026년 5월 29일(금) ~ 6월 4일(목)

문의: 041-835-3318

 

부산 전시

장소: 해운대 K 갤러리

기간: 2026년 6월 7일(일) ~ 6월 21일(일)

문의: 051-744-6669

 

조성모(Sungmo Cho, sungmocho.com)

*1960 충남 부여생

*1981 중앙대 회화과, *1985 홍익대 대학원, *1996 프렛(Pratt)대학원 졸업

*개인전 38회(한국, 일본, 미국), 단체전 150여회

*1980~1992 전국대학미전 문교부장관상, 국립 현대미술관 기획 청년작가전 등 민전 국전등 다수 입상

*1990 국립강릉대학교 강사, 2000~2006 뉴욕 머시 칼리지 겸임교수 역임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조성모화백 美NJ 개인전 연장전시 (2025.1.8.)

'LOVE' Road(사랑의 길 따라서) 38번째 개인전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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