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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민담과 호러의 결합…윤지현작가 런던 대담

『And the River Drags Her Down』 장편소설 소개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6-03-30 (월) 16:04:26

『And the River Drags Her Down』 장편소설 소개

 


 

주영한국문화원이 27일 윤지현(Jihyun Yun) 작가와 런던에서 대담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계 미국 작가 윤지현의 데뷔 장편소설 『And the River Drags Her Down』을 중심으로, 고딕 호러와 미스터리, 한국 민담적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 세계를 영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윤지현 작가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출신으로, 시집 『Some Are Always Hungry』로 Prairie Schooner Book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 장편 소설은 처녀작(處女作)으로 선보였다.

 

『And the River Drags Her Down』은 영국 대표 서점 워터스톤즈가 주관하는 아동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한국 민담을 바탕으로 한 장르 서사가 영국 내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는 최근 아동·청소년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영국 문학 시장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And the River Drags Her Down』은 죽은 이를 되살리는 능력을 지닌 자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 민담에서 착안한 설정을 현대적 호러 서사로 확장(擴張)한 작품이다. 작품은 ‘되살림’이라는 금기를 둘러싼 긴장과 불안을 통해 가족, 상실, 애도의 감정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관객들은 한국 민담적 요소가 고딕 호러와 결합된 서사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익숙한 장르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맥락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대담은 영국 작가 멜린다 솔즈베리(Melinda Salisbury)가 함께 참여하여, 장르문학을 통한 서사 구성 방식과 민담 및 신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작가는 호러와 판타지 장르를 통해 상실(喪失)과 애도(哀悼), 가족 관계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적 서사와 민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적 서사와 정서를 기반으로 한 현대 문학이 해외 독자들에게도 깊이 공감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한국문학과 문화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런던에서 한국 도자특별전 (2026.3.28.)

이천 도자명장과 현대작가, 전통과 현대의 대화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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