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속으로 2월 18일>
하루는 늘 똑같이 지나가는 것 같지만 수백 년의 선택과 사건,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오늘의 역사속으로〉는 ‘오늘이라는 날짜’에 숨어 있는 세계사의 장면과 인물들을 알기 흥미롭게 풀어보는 ‘글로벌웹진’ 뉴스로의 시간 여행입니다. 무거운 연표 대신 놀랍고 의미심장한 역사이야기, 오늘도 당신의 하루에 역사를 더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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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억해야 할 사건을 불러옵니다.
<지구촌의 풍경: 우주를 향한 끝없는 호기심>
1930년 2월 18일 | 명왕성(Pluto)의 발견
미국의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가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당시 기준)인 명왕성(冥王星)을 발견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왜소행성'으로 분류가 바뀌었지만, 명왕성의 발견은 인류의 시야를 태양계의 가장자리까지 확장하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1년 2월 18일 |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착륙
NASA의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의 예제로 크레이터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화성 샘플을 채취하는 이 임무는, 인류의 화성 거주라는 원대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현대 과학의 쾌거였습니다.
<한국의 장면: 잊지 말아야 할 눈물과 약속>
2003년 2월 18일 |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방화로 인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여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당한 비극적인 날입니다. 안전 불감증과 초기 대응 실패가 부른 참사는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렸으며, 우리 사회에 '안전'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뼈아픈 교훈으로 남겼습니다.
<오늘 태어난 이야기 — 세상을 밝힌 전기와 열정>
1745년 | 알레산드로 볼타 (Alessandro Volta)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건전지의 원형인 '볼타 전퇴'를 발명한 이탈리아의 물리학자입니다. 전압의 단위인 '볼트(Volt)'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전기를 흐르게 함으로써 현대 전기 문명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1994년 | 제이홉 (j-hope)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이름처럼 '희망'을 노래하며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는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했습니다.
<2월 18일 세상을 떠난 이름들 — 르네상스의 거인이 잠들다>
1564년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Michelangelo)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함께 르네상스 예술의 정점(頂點)을 찍었던 천재 조각가이자 화가입니다. 〈다비드〉, 〈피에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등을 남긴 그는 89세의 나이로 숨을 거둘 때까지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예술적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볼타가 만든 전기에너지가 화성을 탐사하는 동력이 되고, 대구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연대의 힘이 우리를 지탱합니다. 2월 18일은 보이지 않는 작은 '스파크'가 거대한 문명을 만들고, 깊은 슬픔이 더 단단한 희망으로 승화(昇華)되는 날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차가운 돌덩이 속에서 천사를 보고 그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조각했다고 합니다.
"당신의 오늘이라는 거친 돌덩이 속에는 어떤 빛나는 가능성이 숨어 있나요? 희망의 조각칼로 멋진 하루를 빚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역사속으로 2월 18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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