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390여명 온·오프 참여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세계 14개국 390여명의 입양동포와 입양동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정을 나누고 네트워킹하는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과 온라인(OKAG21.Korean.net)을 통해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의 개회식은 김성곤 이사장의 환영사 및 특별 메시지를 시작으로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축하영상, 한국 시민의 환영 메시지 영상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김성곤 이사장은 “입양동포 여러분들이 성장하기까지 잘 키워준 양부모는 생명의 은인이며, 생명 자체를 부여해 준 한국의 생부모도 감사하며 마음으로 포용해야 할 분들이다”라며, “자라면서 이중 정체성으로 고통받기도 했지만, 이것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더욱 의미있게 할 수 있으며, 생부모와 양부모의 나라 사이에서 가교(架橋)와 민간사절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참가자들을 잘 키워준 양부모와 국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 그리고 제대로 키우지 못해 상처를 준 생부모와 모국을 대신한 사과의 의미로 두 번의 큰 절을 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오프라인 48명, 온라인 340여명)으로 ▲토크 콘서트 ▲지역별, 단체별 네트워킹 세션 ▲인포 세션 ▲입양 및 재외동포사회 현안 토론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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