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체결’ ‘남북정상 합의이행’ 촉구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남북합의 이행하라’ ‘대북적대 철회하라’ ‘전쟁연습 중단하라’ ‘불법유엔사 해체하라’ ‘반통일법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하라’ ‘민족의 혈맥 남북철도 도로 개통하라’
통일인력거가 15일과 16일 서울 도심을 누비며 통일(統一)의 염원을 알리고 있다. 고희(古稀)를 넘긴 노 운동가와 시민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통일인력거가 수많은 시민들과 차량이 오가는 서울 한복판을 누비며 시선을 끌고 있다.
김명희 대표가 이끄는 통일인력거는 1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광화문 일대를 행진한데 이어 15일엔 원표공원과 서울역을, 16일엔 용산역과 녹사평역 일대를 행진했다.
통일인력거는 ‘통일인력거 끌고 밀며 가자! 판문점으로!’ 구호를 내건 가운데 김명희대표와 장의균 헌법문제연구소 대표, 한성 사무총장 등이 고정 멤버로 활동하고, 뜻을 같이 하는 시민활동가들이 매일 구간마다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15일엔 세계 최초로 아시와-유럽 1만5천km를 두발로 달린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인력거를 끌기도 했다.
16일엔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가 새롭게 후원단체로 가세했다. 이로써 통일인력거 후원단체는 민노총통일위원회와 AOK한국, 촛불전진, 통일중매꾼, 자주평화통일시민연대 등 24개로 늘어났다.
유병화 활동가는 “고생하신 선생님들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평화통일이 한 발짝 다가왔습니다. 통일인력거는 자주평화통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출발점입니다”라고 반겼다.
김명희대표는 “내일은 10시 용산역을 출발해 국방부앞 규탄 집회를 갖고 녹사평 경유해 동대입구역 2번 태극당까지 가는 강행군이다. 동지들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 사진 통일인력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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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통일인력거 ‘통일 대장정’ 출사표 (2021.12.15.)
24일 판문점까지 행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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