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홀리데이 베네핏 나이트’

뉴욕 리버사이드교회 개최

문화복지NGO 이노비(사무총장 김재연)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 ‘EnoB Holiday Benefit Night 2024’가 6일 맨하탄 리버사이드 교회 9층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노인, 입원 환자 등 문화적, 사회적으로 소외(疏外)된 이들을 찾아가 무료 음악회로 행복을 전달하는 이노비 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또한 축사를 한 신소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사를 비롯 이노비 행사와 봉사활동을 격려하는 100여명의 주요 후원자들이 함께 해 시선을 끌었다.

오프닝 콘서트는 1년동안 이노비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온 이노비 유스앰배서더 줄리아드 프리컬리지팀(리더 로렌티아 우)이 맡았고, 이어진 베네핏 콘서트에서는 총 이노비 다섯명의 뮤지션들이 준비한 로맨틱한 홀리데이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노비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한 소프라노 리나 킴이 음악감독을 맡은 가운데 테너 최원진, 바리톤 차승호, 피아니스트 경호현, 트럼페터 스캇 쿨릭이 연말연시(年末年始)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축사를 맡은 신소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음악감독을 리나김(이정은 이사 왼쪽 두 번째)와,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왼쪽 첫번째)외 이노비 이사진 등 관계자들

이번 행사의 음향은 라이브파크뉴욕(대표 박태종), 케이터링은 매들린스 케이터링(대표 리차드유), 사진은 제롬차 포토그래피가 후원했고 수익금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이노비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이노비는 2006년 뉴욕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한인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의 힘든 이들을 위해 꾸준하고 다양하게 봉사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소외된 계층과 나누고자 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다리(Innovative Bridge- EnoB)가 되어 총 800여회의 무료 공연과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엔 병원이나 양로원 등 이노비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방문이 금지되어, 스튜디오에서 콘서트를 녹화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열어주는 ‘디지털 아웃리치 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말 시즌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릴레이 공연을 컬럼비아 대학교 어린이 병원, 뉴욕밀알, 뉴저지 밀알, 맨하탄 양로원 등의 장애인 단체와 양로원에서 열 계획이다.

행사후원과 티켓문의는 212-239-4438 enobinc@gmail.com 공연정보는 becon.eventbr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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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노비 무료 크리스마스 릴레이콘서트 개최 (2024.12.5.)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맨하탄 등 5차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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