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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 기술로 돌봄공백 예방

AI·IoT로 고립 위험가구 찾아낸다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4-02-06 (화) 21:35:40

AI·IoT로 고립 위험가구 찾아낸다

 

 

# 가족 왕래 없이 홀로 살고있는 60대(男, 금천구) A씨는 고독사 고위험군이었다. 지난해 9월 A씨가 AI안부확인서비스 전화를 받지 않자 동주민센터에서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를 A씨 집에 보냈다. A씨는 일어날 기력조차 없고 의사소통 또한 어려운 상황이었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119에 신고해 병원에 입원 조치 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는 긴급복지 연계를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았고,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다. 서울시는 돌봄 SOS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A씨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가 고립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에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安否)를 확인했던 기존 서비스에 더해 전력이나 휴대폰 사용량과 앱이용 이력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문이나 전화 등 간섭을 불편해하는 1인가구의 일상은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위험 상황은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 똑똑안부확인 △ AI안부든든 △ 1인가구 안부살핌 등의 안부확인서비스 3종을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약 2만명 이상의 1인 가구가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AI시스템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해왔고 지난해만 해도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1만 9,139명에게 총 48만 3,510건의 안부를 확인했다. 안부확인 후 물품지원(75.9%), 돌봄서비스(14%), 생계·의료·주거비지원(10%)의 복지서비스도 연계했다.

 

하지만 간혹 전화 수신을 거부하거나 간섭으로 느끼는 가구가 있고, 불편이나 위험상황 호소시 간단한 답변만 가능한 시스템상의 한계가 발생해 AI와 대상자가 좀 더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안부확인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똑똑안부확인’은 휴대전화 사용량, 걸음수 등을 측정하는앱, IoT 디바이스(문열림센터 및 스마트 플러그 등) 등 휴대전화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 사용량이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에게 자동전화가 발신되며, 응답이 없을 시담당자가 전화·방문하여 최종 안부확인을 한다.

 

‘AI안부든든’와 ‘1인가구 안부살핌’은 핸드폰 데이터와 전력사용량을 기본으로 모니터링한다. 가정 내 추가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이용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담당자가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AI안부든든’은 휴대폰충전, 휴대폰 잠금장치 등 사용이력도 자동으로 조사해 대상자의 촘촘한 관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전화통화로 소통하는 AI안부확인서비스를 비롯해 이번에 추가되는 3종의 AI‧IoT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자치구 상황과 시민의 수요에 맞게 선택 가능하도록 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서울시내 1인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문제 등으로 고독사(孤獨死)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다양화해 고립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철저한 지원방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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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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