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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봉의 평화세상
1996년부터 원광대에서 주로 미국정치와 평화연구 북한사회와 통일문제 등을 강의해왔고 1999년부터 <남이랑 북이랑 더불어 살기위한 통일운동>을 전개해왔다. 2014년 현재 원광대 사회대학장 및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쓰거나 번역한 책으로는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요한 갈퉁 지음) <두눈으로 보는 북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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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착한 강단, 트럼프에도 발휘되길”

이재봉의 평화세상
글쓴이 : 이재봉 날짜 : 2017-05-30 (화) 04:46:40

영상편지와 UCC 모집

 

 

5.18 기념식장 포옹.jpg


 

요즘 문재인 대통령의 언행에 환호와 박수가 터지는군요. 국정수행 지지도(支持度)는 거의 90%에 이른다고 하고요. 박근혜와 황교안의 비뚤어진 권위의식과 비정상적 통치행위 때문에 더욱 빛나는 것이겠지요. 두어 달 전 ‘문재인 캠프’의 한 친구에게 지지를 부탁받으면서 “문재인은 대가 너무 약하다”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워낙 착해서 그렇다”는 대꾸에 “착한 성품만 갖고 어떻게 정치하느냐”며 반박했고요. 제가 그를 잘못 봤습니다. 요즘 업무지시를 비롯한 정책수행을 보면 대통령이 훌륭한 인품을 가진 데다 강단도 센 것 같거든요.

 

문 대통령의 강단이 대외정책에도 발휘되길 기대합니다. 요즘 가장 시급하고도 심각한 게 싸드 관련 문제지요. 미국의 중국 견제와 봉쇄 정책 때문에 남한이 중국의 반발과 보복을 받으며 오히려 한반도의 안보 불안을 불러오고 있으니까요. 싸드 운영비용을 한국에 떠넘기려다 미국이 부담하겠다고 물러서자 안도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한데 이건 아니죠. 싸드가 한반도 평화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가 기꺼이 받아들이며 경비도 부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해무익한 것을 미국이 비용 부담한다고 슬그머니 배치해야 할까요?

 

6월중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 같은데,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잘 협상할 수 있도록 지지와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아래 포스터에서 보듯 트럼프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와 UCC를 모집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폭력 평화사상가/운동가인 다석 류영모와 바보새 함석헌의 정신과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씨알재단과 함석헌학회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큰 관심 갖고 많이 응모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상영

 

<남이랑북이랑>을 비롯한 익산시민단체들과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아래와 같이 영화를 상영합니다. 지난달 2017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대상을 받은 <파란나비 효과>입니다. “성주에서 날아온 평화의 날개짓”이란 부제가 가리키듯 싸드와 관련된 영화이지요.

 

일시: 5월 31일 (수) 저녁 7시-9시

장소: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

* 관람료는 없고, 90분간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됩니다.

 

책 소개

 

독일의 송두율 교수님이 책 한 권 보내셨습니다. “경계인 송두율의 자전적 에세이” ≪불타는 얼음≫ (후마니타스, 2017). 2003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초청으로 37년만에 귀국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9개월간 서울구치소에 갇혔던 분이죠. 2심 재판에 따라 2004년 석방돼 독일로 돌아가 2007년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를 펴낸 데 이어, 이번에 “열두 권 째이면서 마지막이 될 우리말 단행본”을 출간한 것입니다. 많은 정보를 얻으며 감동적으로 읽었기에 강추합니다.

 

 

송두율 불타는 얼음.jpg


 

이 글을 받아보시는 분들 가운데, 미국의 박성배 교수, 김수곤 박사, 임원기 박사, 김수복 선생, 이중오 교수, 한국의 송상용 교수, 이삼열 교수, 이부영 의원, 함세웅 신부, 김언호 사장, 임수경 의원, 백영철 교수, 최종수 신부, 심재환 변호사, 강정구 교수, 조헌정 목사, 한상렬 목사, 박성준 교수, 박순성 교수, 유영구 기자, 김연철 교수, 오수성 교수 등은 그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흐뭇하게 읽으시리라 생각합니다.

 

5월 29일, 이재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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