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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지도자 장준하선생의 3남 장호준 목사는 1999년 다문화목회를 위해 UCC(그리스도연합교회)의 코네티컷 컨퍼런스의 초청으로 미국에 왔다. 유콘(코네티컷대학) 스토어스 교회는 UCC의 회중교회 정치제도에 따라 평신도 목회를 하고 다양성 수용과 정의평화 운동을 기초로 한다. 헌금을 강제하지 않고 예배때 성경도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2007년부터 주중엔 초중학교 스쿨버스를 운전하고 주말엔 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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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순절 이야기 - 스물여덟 번째 날

글쓴이 : 장호준 날짜 : 2020-03-30 (월) 11:39:35

 

 

'씨애틀 한인 뉴스넷'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목숨을 잃은 최연소 희생자는 17세의 한인 소년이라고 합니다. (패혈증이라는 부검 소견이 있다고 합니다)

 

소년은 호흡곤란 상태에서 병원(Clinic)을 찾았지만 병원은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소년을 받아 주지 않고 응급실(Emergency Room)로 가라고만 했습니다.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 한 채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가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며 병원에 도착 후 응급처치를 했지만 결국 소년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한 여러 다른 보도가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의 발생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근거는 야생동물과 인간이 접촉하면서 야생동물이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 왔고 변이된 바이러스가 인간 간의 감염을 일으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COVID19’은 박쥐의 바이러스가 Pangolin(천산갑)이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와 접촉하면서 변이되어 사람에게 전이(轉移) 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Pangolin을 인간이 먹기 위해 포획하고 도살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로 옮겨 오게 되었다는 것인데, 돈 가진 자들이 자신들의 속되게 말하는 정력강화를 위해 먹고자 동일한 환경에서 서식하지 않는 박쥐와 천산갑을 한 곳에 모아 놓고 비싼 가격에 처리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감염되는 변이가 일어나게 되었고 그 결과 오늘 전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COVID19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인간이 만들어 낸 재앙(災殃)입니다. 추악한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라는 너울을 둘러 쓴 채 인간의 목줄을 옭아내고 있는 음흉한 인류역사의 썩은 고름이 흘러내린 결과라는 것입니다.


장호준목사.jpg

 

이사야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을 외칩니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리니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나 서로 해치고 죽이는 일이 없으리라."

 

사순절(四旬節),

새 하늘과 새 땅,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함께 살며, 공산주의가 자본주의의 소굴에서 장난 칠 수 있는 곳, 가난한 자와 부자가 함께 누우며, 강한 자가 약한 자를 해치지 않는 곳, 그곳 새 하늘과 새 땅은 결국 우리들이 만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열일곱 피우지 못한 꽃송이로 떨어져 버린 어린 소년에게 하늘 그곳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아이야, 헛되이 나이만 먹은 내가 미안하다. 편히 쉬려무나...”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jhj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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