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립니다.
푹한 날이 이어지면서
남새밭이 파릇파릇...
꽃다지와 돌나물,
연초록 별꽃 줄기가
벌써 봄을 알립니다.
농부의 방학이 끝나고
봄이 개학합니다.
시어골 눈 산
봄인 양 포근하더니
비가 오다 진눈깨비로
물러가던 겨울이
머리가 세어 돌아 왔네요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