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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인의 자연 메詩지 |
서울신문사 기자를 거쳐 명지전문대 교수 퇴직 후 수필로 등단했다. 이막인생을 자연에 로그인, 시어골 풍광을 앵글 속에 담으며 밭농사 글농사를 함께 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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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감의 꽃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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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종인 날짜 : 2019-04-08 (월) 23: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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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봄 중 봄이네요.
마음도 꽃날 되세요.
생강나무꽃입니다.
어젠 봄과 겨울이더니
오늘 하늘은 가을이요,
땅은 봄입니다.
두 계절의 날씨를 봅니다.
'휙~!' 봄바람의 심술에
널어놓은 빨래가
잔디밭에 나뒹굽니다.
며칠 겨울 같이 춥지만
대신 미세,초미세먼지가
'좋음'으로 표시됩니다.
두꺼운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을 망정
마스크 안 쓰고 자연을
마주하니 행복합니다.
마음에도 '좋음'이
표시되는 날 되세요.
'봄색시' 냉이꽃입니다.
'당신께 내 모든 것을
드립니다'가 꽃말로
조건없는 헌신적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지요.
봄이 곁에 와 있네요.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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