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에서 안면곶 견승포*로 부임한
승언(承彦) 장군
이곳 서해안전진기지에 주둔하다
장보고의 출정명령을 받고
원정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그를 애타게 기다리던 아내가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의 고향
금슬 좋은 승언 부부의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꽃지 할미할아비바위
승언 장군의 이름을 따
이 일대 마을을 승언리(承彦里)라 부른다
밀물 때 섬이 썰물엔 뭍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낙조의 명소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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