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나드는 일이 뜸한 창고
잠깐 환기라도 시킨다고
창고문을 열어 둔 채로 며칠
하필 소한 추위
보관하던 식품이 어찌 됐을까
얼었으면 어떡하지?
깜빡깜빡
정신줄이 뺄셈을 한다
지인의 이름도 맴맴
한참씩 벙어리가 되더니
정작 언 것은 내 정신
* 가장 많이 잊어버리는
물건은 역시 우산이랍니다.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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