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날입니다.
산수유 꽃망울이 톡!
마음 안에도
봄을 담는 날 되세요.

높은 산 추위 속에서
제일 먼저 피는 봄꽃.
'영원한 행복'이 꽃말인
복수초입니다.
덮힌 눈을 뚫고 올라와
설련화, 얼음새꽃이란
별명이 있습니다.
해님이 활짝 웃네요.
환한 꽃날 되세요.

화분에 꺾꽂이 한
산수유 가지가
꽃망울을 터뜨렸네요.
거실 안에서 앞당겨
새봄을 봅니다.
그 반가움을 나눕니다.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