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꽃봉오리'란 말을 실감합니다모과나무의 빨간 꽃봉오리입니다 생기 듬뿍 받은 초목들 봉오리는 부풀고 새잎을 쑥쑥 내밉니다참 예…

  넷이서 함께 걷던 어느 봄날의 하루를 기억 속에 담아둡니다. 두릅도 엄지척을 하네요.   내사랑 그대에게 흰민들레   '내 사랑 …

  산괴불주머니입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처럼 대부분의 꽃은 금방 지지만 산괴불주머니만은 그 반대입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개화가 긴 …

    '공평'이 꽃말인 머위꽃입니다. 호스 들고 물 주는 일을 하늘이 대신해 주네요. 꼬물꼬물 파릇파릇 새순이 나오고 잎이 돋습니다. 연둣빛 …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이런 날은 두문불출 외출을 자제하고 바깥일도 미룹니다 제 빛깔 파란 하늘로 되돌아 올 때까지     …

상고대     나뭇가지마다 상고대가 하얀 아침 해가 나는 순간 바로 스러지는 수빙樹氷 무빙霧氷 해님은 상고대의 천적    …

  봄비가 내립니다.푹한 날이 이어지면서남새밭이 파릇파릇...꽃다지와 돌나물, 연초록 별꽃 줄기가 벌써 봄을 알립니다. 농부의 방학이 끝나고 봄이 개…

  창가 익모초 화분에서 새콩 넝쿨이 슬금슬금 올라옵니다.거실에서 미리 보는 봄입니다.생기 듬뿍 받으세요     딱총나무 눈   …

    시어골 공소 종탑과 까치집입니다. 大寒인데 비가 오네요.       세밑에 나오기 시작한 행운목 꽃대가 이제 곧 봉…

  한동안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 대신 모처럼 파란 하늘을 마주합니다.   문이란 문 다 열어놓고 맑은 하늘을 집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nb…

  천수만 간월암(看月庵)의 일몰(日沒) 풍경입니다.   한 해가 저뭅니다.   건강과 행운 함께하는 복된 새해 맞으세요.   &…

  눈이 많이 쌓이지 않으면 어깨가 아픈 탓에 그냥 놔두고 안 치웁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 옆집서 현관앞까지 진입로를 쓸어 놓았네요.미안한 마음이 …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이란 동요가 생각납니다. 단풍나무 가지에 은구슬이 총총... 비에 씻긴 나무들처럼 말끔하고 개운한 날 되세…

    맑은 날이라 잠시 산행했습니다.땀이 좀 나고 숨이 좀 차고 가슴이 좀 뛸 정도로 적당히 걸었습니다.건강하세요     '글로벌…

  들국화의 계절입니다.山菊이 하트 모양으로 뭉쳐 피었네요. 꽃말은 '순수한 사랑'.어린순은 나물로,꽃은 두통이나 현기증에 약용하고, 술 담그는 데 …

 '가을 향기, 숨긴 생각, 향기나는 매력'이 꽃말인 꽃향유입니다. 봄에 씨 뿌리면 그해 꽃이.낮은 쪽에 심어야 향기가 위로 폴폴 올라옵니다. 향이 진한 …

    인디안이 즐겨 먹어 인디안감자로 통용되는 북미원산 아피오스입니다.꽃말이 '침착'입니다. 칼슘과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건강식품입니다…

    '신비, 요술'이 꽃말인 털진득찰입니다. 중풍, 종양, 사지마비, 반신불수, 구안와사에, 생잎은 뱀이나 벌에 쏘인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하마처럼 입을 딱 벌린 물봉선입니다.'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안락, 기대'가 꽃말. 아직 후덥지근하지만 마음 꽃날 되세요.   ****…

    꽃말이 '시샘, 질투'인 며느리밑씻개입니다.새색시가 연상되는 꽃에 가시 돋친 줄기를 보면 고약한 시어미의 심정이 읽혀지네요. 아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