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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만추(晩秋)의 끝자락이지만 도쿄는 이제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 서둘러 익은 단풍(丹楓)이 계면쩍을만큼 나무들은 여전히 푸르름을 드러내고 있다. 청명(淸明)한 하늘과 미풍에 흔들리는 가을꽃. 주택가 나무들의 잘 익은 감과 석류(石榴)가 탐스럽게 달려 있는 풍경이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