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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꿈은 축구선수였지만 정작 배구선수를 하고 만, 당근 기자노릇은 축구였으되 야구 육상 사격 역도 배드민턴 농구를 섭렵하다 방송영화계를 출입하며 연예와 씨름한 방랑의 취재인생. 전직 스포츠신문 기자가 전하는 스포츠와 연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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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살았다! 파리 뒷통수?’

도교올림픽 연기, 차기개최지 파리 타격
글쓴이 : 로빈 날짜 : 2020-03-25 (수) 06:58:31

아베도 기사회생 찬스 될까

 

도쿄 올림픽이 결국 1년 뒤로 미뤄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도쿄 올림픽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은 대회 연기에 따른 7조원의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입장권 환불과 숙박예약 취소는 당연하고 막대한 경기장 관리비용과 선수촌 아파트 분양문제 등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으로선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결과가 될 수 있다.

 

대회가 취소되면 51조원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그보다 7분의1 이상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대회 강행을 고집했다가 선수들의 대거 불참으로 반쪽올림픽이 되거나 코로나19 문제가 대회중 발생하면 최악의 파국을 맞을 수도 있었다.

 

물론 2021년 예정된 세계수영선수권(7.16~8.1 일본 후쿠오카) 세계육상선수권(8.7~15 미국 오리건)과 겹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올림픽은 수영과 육상이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어 두 종목의 비중이 가장 크다.


그러나 날짜 조정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육상연맹과 세계수영연맹은 올림픽 연기를 가장 큰 목소리로 주장해온 장본인이다. 원을 이뤘으니 기꺼이 날짜를 양보해 줄 것이다.


엄밀히 보면 일본 정부는 손실이 아니라 더 큰 이익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올림픽 개최국가의 프리미엄이 1년간 더 늘어나게 됐다. 안그래도 후쿠시마 방사능 논란에 시달리던 일본이었다. 1년 후에도 방사능 문제는 언급되겠지만 어쨌든 시간을 벌게 되었고 무엇보다 도쿄올림픽 마케팅을 펼칠 시간도 그만큼 늘어났다.



사본 -사본 -도쿄 파리 올림픽.jpg


 

도쿄올림픽의 연기에 따른 피해는 안타깝게도 전혀 뜻밖의 도시가 지게 될 전망이다. 프랑스 파리다. 파리는 2024년 올림픽 개최도시다.

 

왜 그럴까. 도쿄올림픽이 올 여름 치러진다면 끝난후 새로운 올림픽의 스포트라이트는 온전히 파리가 차지하게 된다. 앞으로 4년간 올림픽의 주인이 되어야 할 파리가 도쿄 때문에 1년간 빛이 가려지게 된다는 뜻이다.

 

우습게도 도쿄올림픽은 2020올림픽이라는 타이틀을 그냥 쓰기로 양해되었다. 눈가리고 아웅도 유분수지 2021년에 개최되는데 2020년올림픽이라니.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날아간 올림픽이 될 판이다. 대회 타이틀과 로고, 엠블럼을 수정하는 불편과 적잖은 손실을 덜어주려는 IOC의 지극한 배려다.

 

그뿐이 아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이후 5년만에 열리는 올림픽이 되면서 세계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희소성의 가치 또한 올라갈 것이다.


도쿄올림픽의 성패는 아베 신조의 정치적 명운도 달려 있다. 그의 총리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른다면 숙원이었던 '전쟁하는 나라'의 헌법 개헌과 4선 총리의 꿈을 이룰지도 모른다.


도쿄의 영광은 파리의 손실(損失)이다. 차기 개최국의 프리미엄을 누릴 시간이 3년으로 줄어들뿐 아니라, 올림픽의 희소성도 떨어질테니까.

 

파리는 짜증이 날 것이다. 왜 우리가 도쿄때문에 피해를 봐야 하나.


과연 아베는 회생의 기회를 잡을까. 그러나 속단은 이르다

 

메이저리그의 전설 요기 베라의 명언을 기억하라.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로빈의 스포테인먼트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r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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