狙(저):
= 犭(견: 개, 큰개) + 且(저: 머뭇거리다, 且는 보다의 뜻인 目에서 유래된 글자임) = 狙 (눈이 아주 발달된 큰 개란 뜻에서 엿보다, 찾다, 노리다)
<자전상의 정의>:
犭(犬)+且(音). ‘且저’는 ‘相상’과 통하여, ‘보다’의 뜻. 사람의 빈틈을 엿보는 동물, ‘원숭이’의 뜻과 ‘겨누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우선 머뭇거리다의 뜻인 저(且)는 본다는 의미의 눈목(目)에서 발전된 글자다. 아래쪽이 양쪽으로 약간 튀어나와 견고하게 서있는 모양은 본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주저하고 망설이며 머뭇거리는 마음을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狙)는 눈이 가장 발달된 큰 개란 뜻에서 엿보다, 노리다, 찾다, 파생하여 교활한, 원숭이의 뜻을 갖는 글자다.
개(犬) 특히 눈이 발달된 큰 개(犭)는 인간이 보지 못한 령(靈: Spirit)을 볼 수 있는 동물이며 질병을 쫓고 재산을 보호하는 신성한 동물이다. 누군가가 개동상에 절을 한 것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나온 발상이다. 개는 영물이다. 개고기 먹지 말자.
*글자뜻:
(1) 엿볼저 (2) 노릴저 (3) 찾을저 (4) 교활할저 (5) 긴팔원숭이저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에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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