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材(재):
= 木(목: 나무, 수목) + 才(재: 재능, 재주있는 사람) = 材 (나무를 베어 재주있는 사람이 잘 다루면 건축, 가구, 기구 등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재목재)
<자전상의 정의>:
木+才(音). ‘才재’는 강물의 범람을 막기위해 세워진 나무의 象形. 건축용의 곧은 목재(木材)의 뜻을 나타냄. 또, ‘才’가 범람을 막는 뜻인데서, 나무를 베어 사각형의 좋은 재목으로 정제(精製)한 것의 뜻이라고도 함.
*해설:
재(材)는 나무를 뜻하는 목(木)과 재주를 의미하는 재(才: 159항 참조)의 복합어다. 재주있는 사람은 나무를 베어 가공하여 건축자재, 가구, 목재 기구 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한다는 뜻의 글자다.
다시 말하면 재(材)는 온전한 나무(木)와 재능의 뜻을 갖는 온전하지 못한 나무 즉, 재(才)와 조합된 글자로 비록 절음발이처럼 온전한 모양은 아닐지라도 재능이 있어 온전한 나무(木)를 이용하여 건축, 가구 등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글자가 된 것이다. 파생하여 나무뿌리나 나무 열매란 뜻도 있다.
한자의 글자를 천지인(天地人) 삼원일체(三元一體) 우주철학사상(宇宙哲學思想)으로 풀이하면서 필자 자신도 여러번 감탄을 한 바 있다.
도통성인(道通聖人)인 신(神)의 경지가 아니고선 만들 수 없는 글자가 바로 뜻글자인 한자(韓字)라는 사실에 말이다. 한자의 글자 속에 우주철학사상이 모두 담겨져 있는 것이다.
뜻글자인 한자 없이 한글전용만으로는 머지않아 뜻이 통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하루빨리 한자와 한글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글자뜻:
(1) 재목재 (2) 자질이나 바탕재 (3) 재주재(*159항 참조) (4) 쓸재 (5) 헤아리재 (6) 나무뿌리재 (7) 나무열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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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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