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태호복희(BC3512)씨가 주역의 근본인 하도(河圖)를 구했다는 곳은 경도 110도로 갈리는 황하의 우측 산서성 황하변 오늘날의 영하(榮河)라는 지역이다.
하도(河圖)의 하(河)는 황하를 일컫는 말이니 황하강에서 그림을 구한 것은 당연하다. 영하는 고구려의 평양성 서남쪽이자 수양산(首陽山)의 북쪽이다.
이곳 영하는 상나라를 세운 탕왕(湯王)의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은)나라를 세운 탕왕은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BC2598)의 후예로 김씨이니 은왕조는 김씨의 나라이며 상나라의 도읍지는 섬서성 지금의 대려(大荔)라는 곳이다.
태호복희씨의 도읍지는 영하의 북쪽으로 오늘날의 인조산(人祖山)이며 역시 포산(庖山)이라고도 한다. 복희씨를 포희씨(庖犧氏)라고도 하여 인조산을 포산이라고도 한 것이다.
동진(東晉) 때 학자인 갈홍(葛弘: 283∼343)이 지은 포박자(抱朴子)에 의하면 “옛날 황제헌원이 풍산(風山)을 지나 자부선생을 뵙고 삼황내문을 받았다”는 풍산이 바로 복희의 도읍지인 인조산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의 산동성에 풍산과 태호복희씨의 흔적이 있다고 믿거나 복희씨의 자취를 찾으려는 것은 1차사료와 문헌자료에 근거없는 잡설(雜說)이다. 역사는 문헌기록에 근거하고 교차확인으로 고증하는 학문이다. 엉터리 만담(漫談)에서 깨어나라!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에서
- 김태영 학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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