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우리글자인 이유원리

60. 兌(태):
= 八(팔: 8, 여럿, 다수) + 口(구: 입) + 儿(인: 어진 사람) = 兌 (여러 명의 어진 사람들의 입을 모으면 못 이룰 것이 없어 기쁘다 또는 어진 사람의 말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뜻에서 모일태이고 모여서 지혜로운 사람의 말을 들으니 기쁠태)
<자전상의 정의>: 八 + 兄. ‘八팔’은 ‘분산하다’의 뜻. ‘兄형’은 ‘기도하다’의 뜻. 기도함으로써 맺힌 기분이 분산되어, 망아의 경지에 있다, 기뻐하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팔(八)은 여덟이라는 뜻도 있지만 많다, 다수의 뜻을 가지고 있다. 사돈의 팔촌(八寸)이란‘ 남이나 다름없는 먼 인척’의 뜻이지만, 팔(八)의 뜻은 많다의 의미로 사용된 용례다. 복희씨가 창안했다는 건(乾), 감(坎), 간(艮), 진(震), 손(巽), 리(離), 곤(坤), 태(兌)의 8괘는 여러 가지의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으로 팔(八) 역시 다수의 뜻으로 사용된 것이다.
태(兌)란 글자는 여럿의 뜻인 팔(八), 사람의 입을 나타내는 구(口), 그리고 어진 사람의 뜻인 인(儿)으로 조합된 글자다. 어진 사람들의 입이 많이 모이면 만사가 잘 이루어져 기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어진 사람의 말씀을 듣기 위해 뭇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글자로 필자는 후자의 해설을 따른다. 그 이유는 어진 사람이란 지혜가 있는 사람이며 이 세상에 지혜로운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극히 소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진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
깨달은 사람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지혜를 쌓기 위한 로정(路程)임을 잘 안다. 파생하여 어진 사람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기뻐한다는 의미도 있으며 훌륭한 말씀을 듣고 자신의 인생관이 바뀌었으니 바꿀태라는 뜻도 있다.
주역(周易)의 팔괘 가운데 태(兌)란 ‘기쁜 일이 거듭된다. 보수화를 경계하라’는 의미이다. 필자는 주역을 믿지도 않고 학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주역은 점치는 점괘로써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작해야 64괘로 인간에게 닥치는 길흉을 어찌 알 수 있으며 변화무쌍한 자연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겠는가.
팔괘 중 인간의 가시 영역을 벗어난 괘는 건(乾: 하늘), 진(震: 천둥, 벼락), 손(巽: 바람) 고작 셋뿐이다. 나머지 다섯은 인간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다. 어찌 하늘, 벼락, 바람 셋으로 우주의 변화무쌍을 논할 수 있다더냐. 과학이 발달했다는 21세기인 오늘날 일기예보 하나 똑바로 맞추지 못한 것을.
그런데 공자는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 하여 주역을 공부하느라 책을 맨 끈이 세 번이나 떨어졌다고 전한다. 가죽끈이 세 번씩이나 끊어지도록 노력하였으나 결국 주역을 터득하지 못한 공자다. 오죽이나 머리가 좋지 않았으면 그랬을까.
정이천은 천(天)을 설명하면서 왕필의 의리역학을 따랐는데 그의 해석을 보면 한심하기만 하다. 천(天)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천을 설명하려 하니 궤변(詭辯)이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하늘천(天)이 무슨 뜻인지 우주철학사상의 의미를 알고 싶으면 필자의 저서 <한자(韓字)는 동이배달한민족의 글자다> 서울: 세계출판사, 2016, 쪽 39, 제17항을 참고하기 바란다.
*글자뜻:
(1) 모일태(모여듬) (2) 기뻐할태 (3) 태괘태 (4) 통할태 (5) 바꿀태 (6) 구멍태 (7) 곧을태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
K00000 Lee
韓字는 한민족의 위대한 문자 !!!
중국이 어찌 韓字를 이해하리요 !!!!
Paul Kim
뜻글자인 한자는 동이배달한민족의 고유한 글자로 지나인들은 각 글자가 뜻하는 의미를 모르지요. 필자가 2013년에 주장한 바와같이 더 늦기전에 한자를 세계유네스코에 등재해야 하는데 한국의 어리석은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권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설상가상으로 한자가 우리의 글자가 아니라 중공의 글자라 망언까지 하니 통곡할 일이지요. 아직도 때가 이르지 않았나 봅니다. 고맙습니다.